CF/신문잡지2015. 8. 27. 17:54

1991년 광고고속 (금호건설) 건설사업부사원모집 지면광고

1991년 광주고속 주택사업부


예전엔 고속버스 회사에서 주택사업을 벌이는 일이 몇몇 있었다.

동양고속에서도 건설사업을을 벌였었고...

금호건설말고 금호개발이라는 건설회사가 또 있던데

금호건설 자회사 3개를 묶어서 만든게 금호개발이라고 한다.

지금도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현대그룹만 해도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금감개발산업, 고려산업개발등

건설회사 4개사를 보유중이었던걸 보면

1970년대 중동건설붐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건설회사가 참 많았던 모양이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7. 30. 20:53

1978년 1월 1일 한라의 현대양행 전체지면 광고

1978-9년 1월 1일 한라그룹의 현대양행 / 한라건설 / 한라엔지니어링 공동광고


이 광고의 문구를 보면 자신의 미래를 예견했음인가?


한국중공업을 선도하는 현대양행은 올해에도 열심히 일하겠읍니다.


1980년대 전두환 신군부정권의 산업일원화 조치에 따라

현대양행은 대우의 김우중에게 강제인수되려다가

김우중이 2천억을 융자해달라는 인수조건을 붙이자 신군부는 니들에게 2천억 지원해줄바엔

차라리 국가에서 경영하겠다하여 사명을 한국중공업으로 고치고

공기업화시켰다.


1977년 설립한 인천조선 주식회사가

1990년 상호를 한라중공업으로 변경하여

1998년 부도를 낸 이후 현대중공업에 인수되었다.


한국중공업은 1981년 대규모 적자를 보다가

1985년 이후부터 흑자전환하였다.

1989년 민영화 추진시 현대 한라 삼성 럭키금성등 재벌이 뛰어들었고

정부에서 중공업을 가진 재벌로 인수자격을 제한하자

특정재벌에 특혜를 준다는 이유로 한국중공업 노조가 반발하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현대그룹에 인수되는걸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결국에 2000년 두산그룹에 인수되는데

IMF이후 현대그룹이 김대중 정권의 비호아래 LG반도체인수 기아자동차 인수

금강산 사업 등 인수특혜를 받았다면

현대그룹의 분열이후 특혜로 커온 그룹이 두산과 한화 롯데정도다





식품과 출판을 주로 하던 두산이

고려산업개발 대우종합기계 등

과거 현대와 대우의 건설, 중공업 관련계열사를 대거 인수하여

특혜시비가 일었다.


한화는 과거 금융부분에서 손실을 봣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생명과 그 계열사들을 인수함으로써

나중에 대검에서 정관계 로비수사 회계비리 수사까지 들어갔다.



대한생명 51%의 지분을 판 예금 보험공사는 호주 맥쿼리와 이면계약과 헐값매각을 문제삼아

계약이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소송에서 져 한화가 가져가게 되었다.



맥쿼리


민자사업에 항상 끼어들어 큰 이익보던 바로 그 맥쿼리

이명박과 그의 아들이 관련된 맥쿼리

흔히 먹튀자본이라고 하던가?

인천공항 민영화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항상 이름이 나오는 바로 그 맥쿼리다.

검은머리 외국인과도 관련이 있는 그 회사




롯데관련해서는 나중에 글올리때 적어봐야겠다.


1988년 인천조선 주식회사의 지게차 지면광고

한국중공업 지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7. 25. 09:22

1992년 한라중공업 상용차 이베코 트렉터 덤프트럭


세계 정상급의 상용차를 경험한다


강력한 파워 탁월한 성능 완벽한 A/X

한라-이베코 80톤급 트랙터 / 22.5톤 덤프트럭


유럽 3대 상용차 메이커인 피아트-이베코와 중장비 종합메이커 한라중공업이 제작 공급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22.5톤 덤프트럭에 이은 또하나의 걸작품, 80톤급 트랙터 탄생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370마력 이베코엔진, 국내시판 트랙터중 유일하게 채택된 허브감속장치

강인한 견인력과 헤비-듀티 타입의 고강도 슈퍼프레임등

80톤급 6X4한라-아베코 트랙터는 22.5톤 덤프트럭과 함께

세계 정상급 수준의 상용차를 원하는 고객여러분께 확실한 만족을 약속합니다.


이게 위에 적힌 광고 설명 문구다.

현대그룹과 비슷한 구조인 한라그룹

중공업 건설 자동차까지

주로 건설 중장비에 치우친 중후장대산업의 그룹이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통해 목재 철강 중공업 자동차등

건설관련산업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했듯이

한라그룹역시 건설관련 계열사(한라시멘트)를 늘려갔다.

형제다보니 아무래도 형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 싶다.


결국 현대그룹과 모든 부분에서 경쟁해야한다는 건데

경쟁입찰에서 담합해서 한기업을 밀어줄 가능성도 있으니

그들 입장에서보면 나쁜것만은 아닐까?






당장 현대그룹만해도 건설 계열사가

현대건설 / 현대산업개발 / 고려산업개발 / 금강개발산업(현대백화점) 등 4개사나 되었으니...

근데 놀라운건 자동차하면 현대 현대하면 자동차가 생각날정도로

자동차 관련 사업은 형제그룹인 금강(KCC)그룹 성우그룹도 하지 않았는데

정인영의 야망이 얼마나 컸는지 느껴진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