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V 동영상2015. 7. 31. 09:02

1989년 해태음료 크리미 왕조현 CF


(장정진)우리들의 스타 왕조현

우리들의 음료 크리미


(권희덕)안녕하세요 왕조현입니다

우리들은 통하는게 많죠?

젊다. 순수하다

그리고 크리미를 마신다~


(왕조현) 크리미 좋아좋아 크리미 크리미 띵요하와?


반햇어요 크리미


(권희덕) 크림소다

해태 크리미~


코카콜라 암바사 / 롯데칠성 밀키스 / 해태음료 크리미가

밀크소다음료 3파전을 벌였으나

최종승자는 암바사가  59.1% 가까이 먹었고

밀키스가 26.6% 해태가 14.2% 내외로 점유하였다.


밀키스 주윤발의 인기에

뒤늦게 크리미 왕조현을 투입하여 맞불작전을 놓았으나

두배 가까운 열세는 좁히기가 힘들었을것 같다.


허나 롯데 해태 두개업체 합쳐도 원조밀크소다음료인

코카콜라엔 안된다는 사실. 표절의 한계

시각을 달리보면 표절해서 쉽게 돈번거기도 하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잡담방2015. 7. 26. 20:49

1989년 6월 해태음료 밀크탄산음료 크리미에 홍콩영화배우 왕조현을 모델로 세운 지면광고


한국에서 코카콜라 제품을 판매하는 4개사

두산식품 / 범양식품 / 우성식품 / 호남식품에서

밀크탄산음료 암바사를 1984년 첫 출시했다


탄산에 우유를 첨가한 기발한 제품이었는데

그동안 판매가 부진하다가 1987년들어

콜라 사이다가 판매부진을 겪고 보리음료와 암바사가 매출신장을 기록하자

해태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뛰어들어 경쟁에 가세하였다.


보리와 밀크탄산음료시장에 뛰어들었는데

보리음료는 나중에 다룰것이니 패스하고

밀크탄산음료는 해태는 크리미 왕조현을 모델로

롯데칠성은 밀키스 주윤발을 모델로 내세워

제품경쟁뿐만 아니라 모델경쟁도 치열했다.


왕조현이 크리미 모델을 할때 노래하는 장면은 왕조현의 목소리 그대로 썼지만

멘트를 하는 장면은 KBS출신 여자성우 권희덕이 더빙하였다.

당시 이 광고는 주목도 많이 받았지만 여성 시청자들이 꽤나 싫어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주윤발이 홍보에 나선 롯데칠성 밀키스는

오토바이를 타고 밀키스 밀키스를 외치다 마지막에 주윤발이

사랑해요 밀키스~ 라는 문구로 마무리하면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십수년뒤에 최지우가 모델로 나서 리메이크한적이 있다.


밀키스 CF에서 주윤발의 사랑해요 밀키스라는 문구가 국민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어

롯데칠성은 7개월간 24개들이 180만 상자가 나가는등 판매 폭증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암바사는 오현경을 모델로 기용했는데

당시 사진과 자료가 없어서 이 부분은 패스

암바사의 판매가 늘어나자 시장을 키운 코카콜라 4사 입장에선

뒤늦게 뛰어든 해태와 롯데가 얄미울법도 하다.


시장을 개척하고 파이를 키우고 먹을만하게되자

뒤늦게 뛰어들어 미투제품 내놓고 과실을 나눠먹으려고 하니

오죽 얄미웠을까?


1990년 암바사의 점유율이 59.1%인걸보면

 롯데칠성음료(26.6%)와 해태음료(14.2%)가 뛰어든 후에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게 놀랍기만하다.


1989년 소피 마르소, 장국영등 외국인 모델 열풍이 분 이후

외국모델 기용제한에 걸려 국내모델로 교체되었다.

그런데 5-6년후 다시 분 외국인 모델열풍(새넌 도허티 샤론스톤)은

무엇으로 다시 설명할것인가?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잡지광고 주윤발의 사랑해요 밀키스~가 주목할만한 부분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짱구는 못말려 짱구아빠로 친숙한 성우 오세홍

항암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악화되어 22일 오전 5시 63세의 나이로 별세하게 되었다.

1976년 KBS 성우로 입사한 오세홍은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역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빌리 크리스탈 역할을 맡은바 있다.


미국에서 1977년 방송된 용감한 형제들



1980년대 후반쯤 두각을 나타낸 성우로

외화 용감한 형제에서 크레이그 역인가?

왼쪽의 숀 캐시디는 고 장세준이 오른쪽 파커 스티븐슨은 오세홍이 연기한걸로 기억한다

미국에서 1977년에 방송된 외화가 한국에선 12년후인 1989년쯤 KBS2에서 방송되었다는 사실


영화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1989)


이후 KBS2TV를 통해 방영된 영화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여자와 남자가 친구사이로 지낼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이야긴데

당시 해리역할을 오세홍이 샐리역할은 권희덕이 연기하여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아기 공룡 둘리의 마이콜 (1988)


오세홍이 연기한 캐릭터중에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을 빼놓을수가 없는데

당시 라면송을 맛깔나게 불러서 후렴구를 따라하기도 했었다.

후루룩짭짭 후루룩짭짭 맛좋은라면

가루가루 고추가루~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짱구 아빠


캐릭터 이름이 한국에선 신형만이다


* 오세홍씨의 연기를 보며 재미를 느꼈던 사람으로써

성우 오세홍씨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