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신문잡지2015. 8. 5. 20:05

주식회사 화인 사명변경 지면광고

주식회사 화인 프로월드컵 뱅가드 전품목 세일 광고


부산에서 기차표 고무신을 생산하던 업체 동양고무가

사명을 화인으로 바꾼뒤 본격적으로 그룹체제로써 확장을 시작했다.

1978년 나이키와 제휴 판매를 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고 1986년 결별에 나서면서

독자상표인 르까프를 내세웠고 신발기업이 아닌

종합그룹체제로의 변화를 꾀했다.


그 유명한 리복 역시 화승을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화승그룹으로 전자 유화산업 무역부문으로 확장하다가

1998년 IMF 직격탄에 부도를 맞았다.

화승 관련광고는 몇장 더 있으니

나중에 다시 올려보도록 하겟다.


프로월드컵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국제상사의 프로스펙스와 무슨 관계일까 궁금하던 시절도 있었다.

W모양의 프로월드컵 로고는 1990년대 초반에 농구공이 튀기는 장면을 형상화한 모습의 로고로 변경되었다.




국제상사의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국제그룹의 계열사였던 국제상사는 전두환 신군부의 국제그룹 해체이후

한일합섬에 인수되었고 한일그룹이 부도난이후 최근에 LS그룹에 인수되어 LS네트웍스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한일합섬 역시 동양그룹에 인수되었다가

동양그룹 부도로 현재로썬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러게 꽁으로 주는걸 넙죽 받아먹더니 한일그룹 부도라는 사태를 맞게되는거 아닌가?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극동건설 역시 부도난후에

웅진그룹에 인수되었다가

웅진그룹 유동성 위기로 분리되었다.


당시 전두환 신군부로부터 국제그룹 해체후 그 기업을 넙죽 받아먹은

극동건설 한일합섬 등이 모두 부도난걸 보면...

남은건 동국제강뿐인가?



1994년 리복 30-20% 세일 지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TV 동영상2015. 7. 27. 18:59



1987년 일본 코카콜라 CF (1분 43초)


103초가 넘는 코카콜라 CF

일본 버블경제와 상관이 있던걸까?


한국도 1986년 아시안 게임을 치르고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하기 전

외국인 아하 take on me 뮤직비디오에서 차용해

1987년 맥콜 CF를 조용필과 소녀를 내세워 1분 분량으로 제작한바가 있다.


1분이 넘는 광고 제작은

이 시기 한국과 일본의 공통된 현상이었을까?


여담으로 한국의 맥콜 CF는 칸 광고제에 나섰다가

아하 뮤비 표절문제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


일본의 코카콜라 CF는

한국에서도 같은 멜로디와 비슷한 장면으로

30초분량으로 제작 방송되었는데

당시 심혜진과 이종원이 모델로 나왔다.


이종원은 이후 의자에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리복 CF를 찍었고

심혜진은 레스모아, 맥슨전자의 전화기 모델로 활약하였다.


버블이니 어쩌니 하지만 코카콜라 CF의

반복되는 I feel Coke 멜로디는 참 좋다.

한국판 코카콜라 CF는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