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신문잡지2016. 7. 16. 15:51

1987년 해태음료 보리텐 지면광고


1984년 농어촌 개발공사의 제조기술을을 받아 만든 일화의 맥콜

태평양화학의 맥향과 같이 보리 음료시장을 형성하다가

채산성악화르 태평양이 철수하고

1987년롯데칠성음료 비비콜

해태음료 보리텐

코카콜라 보리보리를 출시하면서

보리음료시장이 300% 성장세를 이끌며

기존 절대강자였던 사이다시장을 뛰어넘었다.


1987년 출시된 보리텐은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차지하여 인기를 끈

이상은을 모델로 내세워 광고전을 펼쳤다.


1988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 담다디 가수 이상은(18)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9. 13. 18:49

1995년 비락 식혜 수정과 지면광고


포도 오렌지 쥬스 사이다 콜라 제품이 주류였던

음료수 시장에 전통의 음료

식혜와 수정과가 상품화되어 캔으로 나왔다.


탄산시장에서 1986-88년 사이 보리열풍이 분것과 같이

1990년대엔 단호박과 식혜 수정과처럼

한국인이 즐겨먹던 음식이 캔음료로 나왔다.


동서식품에서는 우롱차가

해태음료에선 내고을 단호박

웅진식품에선 가을대추 캔음료가 나왔고

한국야쿠르트 팔도 계열인 주식회사 비락에서

비락식혜와 비락 수정과가 나왔다.



이 제품들이 인기를 끌자 경쟁사에선

이에 질세라 미투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했다.


비락은 그전까지 비락우유를 판매하던 회사였으나

비락 식혜 수정과 출시로 1996년엔 매출 1300억원을 넘보는 회사가 되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9. 10. 18:09

1991년 코카콜라 지면광고


주로 피자와 치킨 햄버그등

고기류와 같이 먹게되는 코카콜라


이례적으로 코카콜라는

한국의 명절을 맞아

우리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코카콜라

라는 문구로  지면광고를 진행한다.



기존에 TV에서 나왔던

코카콜라 CF는

지금 본다면 약간 촌스럽지만

당시엔 그 어느 광고보다도

돋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던

광고들이었다.


뭔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하나의 멘트를 전달해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전 세계에선

압도적으로 펩시를 눌렀지만

한국에선 롯데칠성과 사이다 시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콜라시장에선 여전히 롯데칠성의

펩시를 따돌리고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말이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9. 10. 17:57

1990년 일화 천연사이다 지면광고


보리음료 맥콜로 인지도를 높인 주식회사 일화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천연사이다를

내세워 사이다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사이다는 단맛에 탄산이 강했던 맛이라면

일화의 천연사이다는 약간 쓴맛에

탄산을 추가한 맛이었다.


단맛은 없고 쓴맛이 느껴졌지만

의외로 괜찮았다.


당시 사이다 시장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70% 이상 점유하고 있었고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해태음료의 세븐업 7up


코카콜라사의 킨사이다



그 외에 코카콜라사의 킨사이다

해태음료의 세븐업이

경쟁하고 있었다.


해태음료의 세븐업과 일화의 천연사이다는

사이다 시장의 2 - 5%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이다 이야기는 나중에 세븐업 관련글에서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다.


일화하면 문선명의 통일교 재단과도 무관치 않은데

한때 문선명이 통일교를 국교로 삼으면

한국의 빚을 다 갚아주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생각난다.


문선명은 2012년 9월 3일 사망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