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잡담방2015. 9. 17. 11:05

오뚜기 진짜장과 농심 짜왕


농심에서 짜왕을 출시해 인기몰이 돌풍을 일으키자

경쟁업체인 오뚜기에선 진짜장을 출시해 맞불을 놨다.


팔도 역시 이연복 셰프를 내세워 팔도짜장면을 내놓았고

삼양식품도 갓짜장을 내놓으면서

프리미엄 짜장라면시장에 경쟁이 시작되었다.


두꺼운 면발 액상스프

기존짜장보다 큼직하고 많은(?)건더기가 공통점이다.

농심 짜왕의 돌풍에 경쟁사에서 즉각 미투제품을 내놓아

파이 나눠먹기를 시작한것이다.


팔도짜장면을 제외하고는

3사 짜장라면에 무게에 약간 차이는 있지만 가격은 1500원대로 동일하다.

난 짜왕만 먹어봐서 다른 3사의 제품은 맛이 어떨지 모르겠다.

경쟁제품을 내놓았으니 맛도 비슷하겠지 싶다.



농심 짜왕

오뚜기 진짜장

삼양 갓짜장

팔도 짜장면

가격 (원)

1500

1500

1500

1500

무게

134g

135g

130g

203g

열량

605 Kcal

520 Kcal

530 Kcal

625 Kcal

탄수화물

92g

88g

정보없음

88g

단백질

10g

13g


14g

지방

22g

13g


24g

포화지방

9g

6g



트랜스지방

0g

0g


0g

당류

8g

4g


10g

나트륨

1180mg

1150mg


1290mg

콜레스테롤

0g

0g


4.6mg

특이점

돼지고기 사용

짜장 액상스프 사용

파기름 유성스프 별첨

100% 한돈사용

표 정렬이 제대로 안되는 현상이...그냥 올려야겠다.



팔도 짜장면 라면이 아니다 짜장이다 이연복 세프




삼양라면 갓짜장


 

이연복 셰프를 내세운 팔도 짜장면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8. 8. 16:01

1968년 롯데공업 주식회사 (농심) 지면광고


1968년은 한국기업들 경품의 해였는지

기본 상금 100만원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건

신생업체인 롯데공업주식회사가 건 750만원 경품에

특상 500만원 이었다.


당시 좀 산다는 집에서 갖고 있는게 피아노였고 이게 100만원이었으니

750만원이면 피아노 7대를 살수 있는 돈이다.

1966년 당시 가격거품 논란이 일긴 했지만

신진자동차의 코로나 공장도가격이 83만7천원이었던걸 감안하면

현금 500만원은 자동차 6대가격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상금이었다.


1968년 삼양식품 공업주식회사 삼양라면 경품 지면광고


경쟁사인 삼양식품에서도 총 750만원의 경품을 걸었고 특등상은 롯데보다 적은 100만원을 지급했다.

시작을 누가먼저 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신생업체였던 롯데계열사가

경품행사를 하고 경쟁업체들도 이에 경품행사로 맞서는 것처럼 보인다.

롯데제과 vs 해태제과 롯데공업 vs 삼양식품 이렇게 말이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