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V 동영상2015. 7. 27. 19:17


1988년 한국 코카콜라 CF 심혜진 이종원 (1분 5초)


우린 이 느낌 알고 있지~

난 느껴요 코카콜라


가슴을 적시는 이 느낌~

난 느껴요 코카콜라


언제나 새롭게 느껴지는 건 코카콜라~

그 언제나 상쾌한 맛

난 느껴요 코카콜라

느껴요~


한국도 1분이 넘는 코카콜라 CF로 제작이 되었나 싶었는데

원래는 30초가 넘는걸 두개 붙여서 그렇구나


두개를 붙였지만

일본 코카콜라 CF보다는 38초 짧은 분량이다.


심혜진 이종원이 보이고

중간에 오현경과 비슷한 여자 직원도 보이는데

긴가민가 모르겠다.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음료로 지정된 코카콜라

이 CF가 나온건 적어도 1988년 초반이 아닐까 싶다.

CF는 기억나지만 방송 개시한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으니...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잡담방2015. 7. 26. 20:49

1989년 6월 해태음료 밀크탄산음료 크리미에 홍콩영화배우 왕조현을 모델로 세운 지면광고


한국에서 코카콜라 제품을 판매하는 4개사

두산식품 / 범양식품 / 우성식품 / 호남식품에서

밀크탄산음료 암바사를 1984년 첫 출시했다


탄산에 우유를 첨가한 기발한 제품이었는데

그동안 판매가 부진하다가 1987년들어

콜라 사이다가 판매부진을 겪고 보리음료와 암바사가 매출신장을 기록하자

해태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뛰어들어 경쟁에 가세하였다.


보리와 밀크탄산음료시장에 뛰어들었는데

보리음료는 나중에 다룰것이니 패스하고

밀크탄산음료는 해태는 크리미 왕조현을 모델로

롯데칠성은 밀키스 주윤발을 모델로 내세워

제품경쟁뿐만 아니라 모델경쟁도 치열했다.


왕조현이 크리미 모델을 할때 노래하는 장면은 왕조현의 목소리 그대로 썼지만

멘트를 하는 장면은 KBS출신 여자성우 권희덕이 더빙하였다.

당시 이 광고는 주목도 많이 받았지만 여성 시청자들이 꽤나 싫어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주윤발이 홍보에 나선 롯데칠성 밀키스는

오토바이를 타고 밀키스 밀키스를 외치다 마지막에 주윤발이

사랑해요 밀키스~ 라는 문구로 마무리하면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십수년뒤에 최지우가 모델로 나서 리메이크한적이 있다.


밀키스 CF에서 주윤발의 사랑해요 밀키스라는 문구가 국민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어

롯데칠성은 7개월간 24개들이 180만 상자가 나가는등 판매 폭증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암바사는 오현경을 모델로 기용했는데

당시 사진과 자료가 없어서 이 부분은 패스

암바사의 판매가 늘어나자 시장을 키운 코카콜라 4사 입장에선

뒤늦게 뛰어든 해태와 롯데가 얄미울법도 하다.


시장을 개척하고 파이를 키우고 먹을만하게되자

뒤늦게 뛰어들어 미투제품 내놓고 과실을 나눠먹으려고 하니

오죽 얄미웠을까?


1990년 암바사의 점유율이 59.1%인걸보면

 롯데칠성음료(26.6%)와 해태음료(14.2%)가 뛰어든 후에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게 놀랍기만하다.


1989년 소피 마르소, 장국영등 외국인 모델 열풍이 분 이후

외국모델 기용제한에 걸려 국내모델로 교체되었다.

그런데 5-6년후 다시 분 외국인 모델열풍(새넌 도허티 샤론스톤)은

무엇으로 다시 설명할것인가?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잡지광고 주윤발의 사랑해요 밀키스~가 주목할만한 부분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6. 22:04

1989년 태평양화학 아모레 투웨이샴푸 고현정 / 신소영 / 오현경


1989년 미코코리아 대회에서

진 - 오현경 / 선 - 고현정 / 미스태평양 신소영이

모델로 나온 샴푸린스 지면광고다.


다른 광고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광고중에 하나다.


1989년 선으로 뽑힌 고현정은

KBS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 MC를 보게되는등 큰 인기를 누렸었다.

오현경 역시 태평양 화장품 CF와 코카콜라계열의 암바사 CF음료에 등장하는등 인기를 누렸었다.


고현정의 경우 KBS1 TV 일요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주인공 노인의 딸로 나왔었고

토요대행진 MC를 서정민과 같이 보기도 했다

1992년에는 신생 서울방송의 주말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에 여주인공으로 최재성의 상대역을 하였다.

서정민도 같이 이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나 서정민의 경우 미스코리아 금품수수가 드러나 왕관을 박탈당하였다.


고현정의 경우 1994년에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혜린역을 맡아 최민수 박상원과 열연을 했는데

이때 큰 인기를 누려서 신세계 정용진과 결혼했다가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이혼하게 되었고

오현경 역시 불미스런일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에 재기하였다.


오현경은 이름때문에 80년대 TV손자병법에 출연하던

나이든 남자배우와 혼동되는 일도 있긴 했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