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신문잡지2015. 8. 15. 20:23

1991년 대일화학의약품사업부 대일밴드 10매 300원 60매 2,650원

1992년 대일화학공업주식회사 대일테이프

1991년 대일화학의약품사업부 바이패취 1,840원 모델 양종철


1980 - 1990년대까지만해도 파스나 밴드하면

대일파스와 대일밴드가 대표로 불리던 시절이었다.

파스야 팽귄모양의 제일파프와 경쟁하던 시절이지만

밴드하면 대일밴드가 대명사처럼 불릴정도로

밴드 = 대일밴드 가 유명했고 딱히 다른밴드도 기억나지 않는 시절이었다.


대일밴드 포장은 청녹색과 흰색의 배경에 살색의 대일밴드 그림이 그려진 포장이었고

대일파스의 경우 주황색 또는 진노랑색의 남자가 한쪽어깨에 밴드를 붙이고 역기를 둘러맨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때의 자료들은 구할수가 없어서 올릴수가 없다.


2000년대 들어서 대일밴드 회사가 부도가 났는지

좀처럼 대일밴드를 접할수가 없었고, 그 자리를 밴드닥터라는 생소한 브랜드가

비집고 들어왔고 밴드골드 밴드 xxx등 밴드~시리즈로 된 제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버렸다.

회사는 각기 달랐다. 이름만 비슷했지...

접착력도 떨어지고 품질도 대일밴드만 못했다.


테이프 역시 대일테이프가 주로 쓰이던 때였지만

요새는 테이프 쓸일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어떤 회사 제품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바이패취라는 멀미약은

1980년대 후반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에서

김형곤의 처남으로 출연했던 KBS출신의 양종철이 모델로 나왔다.

허당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지라 CF도 코믹한 이미지를 활용해 찍었다.

지금은 둘다 사망하였지만 KBS2 TV에서 방송되던 유머1번지에서 큰 웃음을 주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8. 9. 00:13

1995년 카시오 제품 광고 (어항 / 디지털 피아노 / 키보드 / 스테레오 카세트 / 액정TV / 시계)

당시 카시오 헤드폰 스테레오 카세트 할인 가격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당시 젊은 세대 사이에 유행했던건

휴대용 카세트라디오 소위 워크맨이라고 불리던 전자제품이었다.


요새야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다 해결되는 세상이지만

이때는 최고 인기 제품이 바로 소니의 워크맨이었다.

소니 말고 아이와 제품도 인기가 있었는데

카시오 제품은 그다지 접할수가 없었다.

카시오의 경우는 주로 시계를 많이 접했다.


아무튼 소니 워크맨을 구하려면 세운상가쪽을 좀 돌아다녀야 볼 수 있었다.

1990년대 중반들어서 신문 광고를 통해 일본 워크맨 판매를 시작했고

1980년대 후반들어서 금성사에선 아하(A-HA)를 삼성전자에선 마이마이(my my)를 판매하였다.


워크맨의 기본은 AM/FM라디오 수신,

카세트 테이프 재생시 오토리버스(테이프의 A면 재생이 다되면

자동으로 B면으로 넘어가서 재생해주던 기능) 기능이 있느냐?

이어폰의 음질 정도였다. 소니의 경우는 전용배터리(충전지)가 필요했던것 같다.


아하나 마이마이는  AA건전지 두개정도 필요했고 라디오 수신은 그다지 좋지않았다

건전지 삽입부분이 튀어나온 디지인의 마이마이나

건전지를 넣고 닫는 개폐부위가 쉽게 고장나는 아하카세트는

지금 회상해봐도 품질이 좀 떨어지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세계를 호령하던 소니가 20년 뒤

후발주자 삼성전자와 LG전자에 TV시장과 스마트폰에서 쳐질줄 누가 알았으랴?


1995년 소니 워크맨 가격

1990년 소니 워크맨 지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