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대한전선 대한로얄칼라텔리비젼 지면광고 대한전선. 요새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회사일거다.가전시장에서 70-80년대 금성사 삼성전자와 경쟁하던 회사다.주요 생산 품목은 TV 냉장고 등이었고1980년대 전두환의 신군부 정권들어서 컬러방송을 시작함에따라한국에서도 칼라TV 제품을 만날수 있었다. 유럽쪽에서는 1960년대 후반 칼라방송이 이미 시작되었었지만한국에서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업체의 입장을 대변해칼라방송을 늦췄다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했다. 대한전선 관련기사를 찾아보니 대한전선그룹이 대한제당을 계열사로 두었던 모양이다.1970년대 사망한 회장과 후임회장이 설씨였는데현 대한제당 경영진이 이들 후손인지는 모르겠다. 1984년쯤이던가? 현대전자와 대우전자도 가전사업에 참여선언을 하였고한해전인 1983년..
1998년 1월 1일 현대그룹 지면광고 4천 5백만이 하나된 새아침!더 큰 도약의 새해를 현대가 열겠습니다. 명실상부 자산기준 재계순위 1위를 차지했던 현대그룹매년 신문사 첫지면이나 마지막면을 그룹사 광고로 채우던때현대그룹이 그 지면을 채우곤 했다. 매해 이번엔 어떤 새로운 광고들이 실려있을까궁금해하면서 신문가판대로 달려가곤 했었다. 각종 신문사 창간기념일은 각종 기업들 광고가 넘쳐나는 날이었다.한때 신문사들의 창간기념일을 머리속에 입력해두고그날이 되면 어김없이 신문을 사러갔다.남들은 광고가 많아서 지겹다고 하지만나의 경우는 광고에 관심이 많이 있었기에이런날이 오히려 반가운 날이었다. 볼때마다 실려있던건 국내 5대 재벌답게현대그룹 삼성그룹 럭키금성그룹(LG그룹)대우그룹 선경그룹(SK그룹)과 그 계열사들의..
1988년 여성동아 10월호에서 노태우의 딸 노소영이 시집가는걸 기사로 다뤘다. 요새 한창 관심이 쏠리는게 일본과의 정신대피해할머니에 대한 일본측의 사과문제와 이에 응한 정부관계자의 얼치기협상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때 자신의 스캔들 이혼문제를 터트린 SK그룹의 총수 최태원 회장이다. 다들 알다시피 SK의 전신인 선경그룹은 섬유기업이었다가노태우잭팟을 터트려서 그가 사돈기업에 밀어주다시피한유공과 한국이동통신 인수특혜를 통해그룹의 성장축인 에너지와 통신을기반으로 커왔다. 사실상 노태우가 밀어주지 않았다면5대그룹의 반열에 오르지도 못했을 그룹이바로 선경그룹이다. 이들이 결혼한건 알고 있었지만1990년대가 아니라 노태우가 취임한지 얼마안된1988년 9월 13일 결혼했다는 것이다. 이에 여성잡지들도 앞다투어 최태원 노..
1994년 한국비료 삼성정밀화학 지면광고 이병철의 장남 이맹희제3공화국의 박정희가 연관된 사카린 밀수 사건몸통이 노발대발하며 수사를 지시하는 코미디같은 상황셀프격노. 이명박의 재판을 보는 듯 하다. 사카린의 원료 OTSA를 삼성이 밀수입했다는기사가 동아일보에서 보도되었고이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김두한은국회에서 오물을 투척하기도 하였다.(한참 뒤에 동아일보 사주 김병관의 아들 김재열과이건희의 딸 이서현이 결혼해 사돈을 맺는다.1990년대 이건희 취임이후 삼성 계열사였던 중앙일보와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간에 갈등이 있었다.) 이맹희의 회고록과 1994년 한겨레쪽 인터뷰 기사를 보면박정희의 지원아래 사카린을 밀수한 이맹희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병철은 검찰조사를 받았고상무였던 차남 이창희가 ..
1987년 한국타이어 70시리즈 레디알 지면광고 한국타이어 새 로고 타이어 시장에서 효성그룹의 한국타이어금호그룹의 금호타이어우성그룹의 우성타이어3사가 경쟁을 펼쳤다. 우성타이어의 경우는외국브랜드 미쉐린을 사용했다.한국타이어의는 현재 효성그룹에서 계열분리되었다. 한국 경제를 거하게 말아먹은 이명박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이명박의 셋째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효성그룹과 한국타이어 둘다 이명박과 관련된 회사다.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아들은 이명박의 삼녀 이수연과 결혼해 혼맥으로 연결되어있고 효성그룹 회장인 조석래는 조양래의 형으로 형제지간이다. 효성그룹 로고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탈세 배임혐의로 재판진행중인 조현준 효성 사장 조석래는 요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효성 조현준 사장의 아버지로박정희 시대..
1994년 9월호 여성중앙 10 26 신재순 모델 이영애 베일속의 '그때 그 여인' 신재순 15년만의 현장증언 10.26 현장과 굴곡진 나의 삶을 말한다. 10.26 궁정동 만찬회장에 가수 심수봉씨와 함께 참석을 했던 여대생. 신재순씨. 이제는 한 가정의 평범한 주부가 된 신씨가 당시 두 눈으로 지켜본 사건의 현장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과 이학봉 당시 민정수석 등 고위층 인사들과 정부 기관의 도움으로 살았던 그 후의 삶. 팝공연 기획자인 지금의 남편과의 결혼생활 등 가슴독에 묻어둔 이야기 완전 공개 박정희 사망당시 현장에 심수봉과 함께 있었던 신재순이 기사에 실렸다. 전두환 이학봉 이 외에 간호장교 이복순의 기막힌 인생유전 김일성은 내 인생을 이렇게 유린했다한국제분 사장 장녀와 결혼하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