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8.30 다음과 정보성 컨텐츠 부족
  2. 2013.08.29 티스토리 초대장과 과도한 요구조건
Blog/Blog 이야기2013. 8. 30. 17:26

과거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를 몇개 운영하면서

블로그 방문객을 늘리고 싶어서

다음과 네이버 네이트 구글 야후 등등 여러 포털 사이트에

블로그 등록신청을 한적이 있다.

 

한때 국내 포탈사이트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가

네이버의 공세에 밀려 2위로 밀려나게된 다음

다음이 2위로 쳐진 이유는 내 생각엔 변화가 너무 느렸고

블로그와 관련해서는 개방성이 부족한것과 정작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할 스팸블로그들은 방치한다는 사실이다.

 

초반 야후를 타킷으로하며 국내 포탈임을 강조하며

한메일과 카페를 중심으로 커온 다음

프리첼의 카페서비스 유료화 이후 대거 넘어온 유저들을 받아들일때까지는 좋았으나

문제는 카페의 디자인이 너무 오랜시간 변하지 않아 시원시원한 느낌은 없고

오랫동안 정체된 느낌이 들 정도로 카페서비스에 변화가 없었다.

 

카페이용자들이 다음으로썬 계륵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수익은 별로 주지 않으면서 유지비만 잡아먹는

하지만 카페이용자가 올려주는게 바로 컨텐츠고

그들이 있기에 기업들로부터 광고도 들어오는게 아닌가?

광고수익에 비해서 비용이 좀더 들지라도...

뭐 자세한 내역이야 내 다음 관계자가 아니니 이정도선에서 적기로하고

뒤늦은 블로그와 지식인 서비스 합류도 다음 몰락의 한 원인일 것이다.

실제로 다음은 네이버보다 1년정도 블로그 서비스를 늦게 시작했다.

엠파스가 2003년 10월 네이버가 2004년 10월쯤 다음은 2005년이후에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을 정도니 뭐...

 

자 그럼 블로그쪽으로 가서

다음 블로그 등록 심사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여타 블로그들의 글을 봤을때

다음 내부에서는 등록심사전에 블로그의 글이 기본적으로 30개 이상 되야한다는 점과

신변잡기의 글이나 짤림위험이 있는 외부 동영상 링크글이 적어야된다는점을 기준으로해서

등록심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본인도 다음 검색등록에 2010년에 한번 2012년에 한번 총2번 연속 퇴짜를 맞은 이후엔

다음 검색등록자체를 안하고 그냥 다음뷰로 우회해서 글을 등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 그럼 다음 검색 등록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대체적으로 다음이 중시하는건 일단 글의 갯수다

그 다음이 컨텐츠의 질

30개 미만이면 바로 퇴짜고

설혹 양질의 컨텐츠를 올렸다고해도 글 갯수가 적다면 퇴짜를 맞는다.

 

그렇다면 다음 검색결과에 한 단어를 쳤을때 나타나는 수많은 스팸블로거들의 글은 무엇으로 해명할 것인가?

한번은 피규어와 관련해서 해당 피규어 이름을 다음에서 친적이 있었다.

내가 검색한 단어와 제목이 일치하는 블로그의 글 목록을 봤더니

동일인의 부계정 블로그로 보이는 글 5개가 목록에 쫙뜨더라

 

동일인인걸 어떻게 알았냐면

블로그 주소만 다를뿐 5개의 블로그 글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글 내용 역시 해당 피규어 정보와 아무 상관없는 스팸성 내용만 있었다.

 

다음은 정보성 컨텐츠 부족을 이유로 사전심사만 엄격하게 할게 아니라

심사 이후에도 스팸블로거를 걸러내려는 노력을 좀 보여야한다.

네이버나 네이트 구글의 경우엔 다음처럼 심사가 엄격하지 않은 편이다.

네이버의 경우엔 엉뚱한 글이 많이 검색되는 편이지만

스팸성 블로그가 검색결과 5개 목록을 차지하는 일은 드물다.

 

사전심사는 완화해주고 사후 심사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게 더 나을것이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티스토리는 다른 블로그 서비스와 달리

초대장을 관리자가 일정블로그에게 나누어 주어서

그걸 또 해당 블로그가 선별해서 신청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팸블로거들을 막기위한 조치라곤 하지만

이미 들어온 스팸블로거들도 많은 편이고

한 계정당 블로그를 5개까지 개설할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똑같지만 약간 수정한 글을 다섯군데 올려서

방문객들을 끌어모을만한 선정적인 사진들을 올려 낚시를 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초대장을 나누어주는 블로거들도

나름대로 복잡한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스팸블로거들을 걸러내기 위해서라지만

과도한 요구를 하는 블로거들도 많은편이다.

 

자기가 올린글 추천한뒤 소감을 작성해서

신청자 블로그에 링크를 걸어두라는둥

아니면 자기 블로그의 광고링크를 몇번식 클릭하라는둥

자기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니

자기 관심분야에 해당되는 블로그만 초대하겠다는둥

 

참 말도 안되는 요구들을 과도하게

내세우며 진입장벽을 높이는 블로거들이 많다.

오죽하면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제풀에 떨어져나가는 신청자분들도 많이 봐왔다.

나도 과거에 2년 반이상 도전해서 겨우 통과한적이 있을 정도니 뭐

 

반면 조건은 최소한으로 걸고

초대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존재한다.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이런분들이 초대장을 보내주었을땐

진짜 엄청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격려글까지 적어주시는데

따뜻한 마음이 다 느껴져더라

 

이상 티스토리 초대장과 관련해서 그동안 안좋게 생각했던 점을 적어봤다.

 

이상하게 티스토리는 초대장 관련글을 쓰면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초대장 카테고리에 등록이 되서 초대장 달라는 신청자들이 글을 남기더라

해서 아예 댓글란을 닫아버린다.

댓글로 초대장 없다고 말해줘도 신청자만 늘어나서 원...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