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8. 21. 08:15

1994년 제일제당 제약사업부 숙취해소제 컨디션 컬러지면광고

1994년 미원 건강사업부 숙취해소제 아스파 컬러지면광고

1994년 주식회사 미원 건강사업부 아스파 1월 흑백지면광고


1993년 제일제당 제약사업부에서 개척한 숙취해소제 시장에

1994년 조미료시장에서 오랜 경쟁상대였던 미원이 뛰어들었다.


미원과 미풍(나중엔 2.5란 제품이 출시됨) 다시다와 맛나 등

조미료 시장에서 오랜 경쟁을 해왔던 제일제당과 미원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이들이 다시 한번 붙었다.

컨디션 vs 아스파


컨디션은 쌀눈에 대두추출물 기타 로얄제리 영지 글루타치온과 타우린을 보강한걸 내세웠고

아스파는 콩나물뿌리에서 추출한 아스파라긴산을 주 원료로 컨디션보다 숙취제거 효과가 2배 빠르다는걸 내세웠다.

제일제당은 약국판매를 하지만 미원은 슈퍼마켓을 통한 판매밖에 할수 없어 불리하다는 입장이었다.

웃긴건 컨디션은 2500원인데 아스파는 500원 비싼 3000원에 판매하면서 고급화 전략을 취한것.


1994년 럭키 의약품사업부 갈화 귤피 배과즙이 들어있는 럭키 비전 컬러 지면광고

1994년 조선무약(자)식품사업부 솔표 비지니스 컬러 지면광고


여기에 조선무약 솔표 비지니스 / 럭키 비전

종근당 시티맨 / 백화 알지오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미원의 공세와 늘어나는 경쟁업체에

제일제당은 제품 생산을 2배로 늘려 대응하였다


그해 700억원규모로 추산되는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제일제당 컨디션은 480억원어치 3000만병 이상을 판매하여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1위자리를 차지하였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