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신문잡지2015. 9. 2. 21:53

1997년 한국홈쇼핑 지면광고

LG그룹 계열사 한국홈쇼핑 로고


케이블 TV 채널 45 한국홈쇼핑

나중에 사명을 LG홈쇼핑으로 바꾸게 된다.

당시 쇼핑은 백화점이나 의류점, 동네 슈퍼마켓에서 구매하던 시절

케이블 TV 홈쇼핑 채널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구매자가 전화를 해서

판매 배송해주는건 꽤나 신선한 방식이었다.


내 경우엔 좀더 지난후인

2천년대 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홈쇼핑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식을 취하게 되었지만...


LG그룹은 백화점 사업에도 진출하여

부천점등 총 3개 지점의 LG백화점도

냈던걸로 기억한다.



LG그룹도 신세계나 롯데 현대백화점처럼

유통분야에 진출하려는 의지가 꽤 있었지만

IMF와 LG카드등 금융계열사 부실문제로

GS그룹의 분리 문제로 LG유통, LG마트등

유통사업분야를 GS쪽으로 넘기게 된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7. 18. 21:51

1995년 럭키금성그룹 LG그룹으로 변경 알림 지면광고

LG그룹 로고의 기본이 된 석상유물


LG그룹으로 바뀌면서

왼쪽에 로고만 적용하고 기존에 쓰던 사명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1992년 그룹 로고를 교체한 삼성그룹처럼

모든 그룹계열사의 이름을 LG로 통일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LG에서 가장 잘 알려진 럭키와 금성사중에서

금성사는 LG골드스타를 놓고 고민했던걸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금성사는 LG전자로 변경하게 되었지만...







그룹CI 전체를 통일한다는게

새 그룹의 로고를 알리고 동일한 그룹체라는걸 알리기도 좋은데

왜 사명만큼은 기존걸 유지하려고 했을까?

이왕 바꾸는거 한번에 바꾸면 좋은데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럭키금성그룹 관계자는 누구였을까?


1995년 LG그룹회장에 취임하여 현재 재직중인 구본무회장은

럭키금성이란 이름을 상당히 싫어했다고 하던데..

믿거나 말거나...



LG그룹은 후에 LS GS LIG 희성그룹으로 분할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 작업이 진행됐다.

게다가 금융부문 사업실패와 반도체회사를 IMF, 정권의 개입, 빅딜문제로 계열분리되어

분리된 기업들만 뭉쳐도 왠만한 그룹하나 세울정도의 규모를 가졌다.

(LG투자증권 LG카드 LG반도체)




GS그룹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GS는 그룹 로고를 교체하는데 미국 랜도사에 비용을 지불하였고

교체 비용은 1000 - 2000억이 든다.

근데 삼이실업이라는데서 이미 이 G상표를 쓰고 있었고

GS그룹 로고 가처분 금지소송을 하였다.


더 웃긴것은 독일의 공개서체인

페트 프라크투르 서체와 저 G로고가 너무나 똑같다는것

결국 GS그룹은 랜도사에 비용지불해 교체비용 삽질

삼이실업과 웃기는 재판하고

엉뚱한데 꽤 많은 비용을 치룬셈이다.

이상 GS그룹 로고 표절시비와 관련한 웃기는 이야기를 적어봤다.


본래 LS GS LIG관련 이야기는 따로 적으려고 했으나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LG그룹 이야기가 나올때 같이 적어봤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