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잡담방2015. 7. 18. 16:06

부엌에 나갔더니

갑자기 펑소리와 함께 불꽃이 보였다.

창밖을 보니 교회건물 놀이터 근처에서

불꽃이 보이더라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불장난이라도 한걸까?

그러기엔 불꽃의 크기가 좀 컸고 불은 이미 꺼지고 연기만 자욱이 날리고 있었다.


다음으로 의심한건 교회

외부에 가스통이 터진건가?

그러기엔 주변건물 창문이 깨진 흔적이 안보였다.

바깥에 나온 사람들도 없었고...


마지막으로 주변에 전봇대가 하나 있었는데

뭔가가 떨어졌는지

작은 크레인으로 인부가 작업중이었다.


예전엔 전봇대 전선 근처에

파랑색 모터같은게 달려있었다.

모양이 마치 포카리 스웨트 1.5리터 펫트병

아래부분처럼 울퉁불퉁 패인 모양이었고

지나갈때마다 저건 대체 뭐길래 달아놨을까 의문이었다.


발전기인가 충전지인가 축전기인가 축전지인가?

대체 뭐였을까. 이게 터졌을꺼라 생각하며 방안에 들어와보니

켜놓았던 컴퓨터가 F1키 어쩌고 저쩌고 쏼라쏼라 써있길래 F1눌렀다가

안전모드로 재부팅해서 이 글을 적는다.


근처에 뭔가가 터진게 컴퓨터 재부팅할정도로 영향을 끼친건가

그렇다면 두꺼비집 스위치가 먼저 내려가야하는데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그런가 여름도 겹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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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