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대일화학의약품사업부 대일밴드 10매 300원 60매 2,650원
1992년 대일화학공업주식회사 대일테이프
1991년 대일화학의약품사업부 바이패취 1,840원 모델 양종철
1980 - 1990년대까지만해도 파스나 밴드하면
대일파스와 대일밴드가 대표로 불리던 시절이었다.
파스야 팽귄모양의 제일파프와 경쟁하던 시절이지만
밴드하면 대일밴드가 대명사처럼 불릴정도로
밴드 = 대일밴드 가 유명했고 딱히 다른밴드도 기억나지 않는 시절이었다.
대일밴드 포장은 청녹색과 흰색의 배경에 살색의 대일밴드 그림이 그려진 포장이었고
대일파스의 경우 주황색 또는 진노랑색의 남자가 한쪽어깨에 밴드를 붙이고 역기를 둘러맨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때의 자료들은 구할수가 없어서 올릴수가 없다.
2000년대 들어서 대일밴드 회사가 부도가 났는지
좀처럼 대일밴드를 접할수가 없었고, 그 자리를 밴드닥터라는 생소한 브랜드가
비집고 들어왔고 밴드골드 밴드 xxx등 밴드~시리즈로 된 제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버렸다.
회사는 각기 달랐다. 이름만 비슷했지...
접착력도 떨어지고 품질도 대일밴드만 못했다.
테이프 역시 대일테이프가 주로 쓰이던 때였지만
요새는 테이프 쓸일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어떤 회사 제품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바이패취라는 멀미약은
1980년대 후반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에서
김형곤의 처남으로 출연했던 KBS출신의 양종철이 모델로 나왔다.
허당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지라 CF도 코믹한 이미지를 활용해 찍었다.
지금은 둘다 사망하였지만 KBS2 TV에서 방송되던 유머1번지에서 큰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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