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신문잡지2015. 9. 9. 20:42

1990년 12월 빙그레 아이스크림 투게더 호두맛 컬러 지면광고


1974년 출시된 빙그레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투게더

당시 빙과류가 20-30원 하던 시절에

우유가 넉넉하지 않던때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이었던

빙그레 투게더는 비싼 가격인 500원에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2-3만개 생산되었던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고 한다.


1980년 노주현이 빙그레 투게더 TV CF 모델로 나왔으며

10년뒤인 1990년 지면광고를 통해 다시 모델로 돌아왔다.


온가족이 함께 투게더 투게더~

CM송을 송창식이 불렀는데

차후에 투게더 CF를 다시 올려보겠다.


주식회사 빙그레 로고

롯데제과 주식회사 로고

해태제과 주식회사 로고


80년대 들어 경쟁사인 롯데제과 롯데삼강과 해태제과쪽에서

대응제품을 내놓았는데 롯데제과는 조안나 골드 아이스크림

롯데삼강은 구구 크러스터 해태는 베스트원을 내놓기도 했다.


투게더보다는 베스트원과 조안나골드를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난다


1990년 7월 빙그레 아이스크림 투게더 바닐라맛 컬러 지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9. 4. 19:14

1991년 백양 BYC 지면광고


80 - 90년대 속옷시장은

쌍방울의 트라이(TRY)

태창의 빅맨(VICMAN)

백양 BYC가 점령했다.


트라이는 이덕화를 빅맨은 노주현을

BYC는 유인촌을 모델로 기용했다.


KBS2 TV 주말드라마 사랑의 굴레 주인공 김미숙과 고두심

고두심의 언니역인 순천댁과 남편역인 노주현


이덕화와 노주현은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고 후에 노주현은 고두심과 함께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의 굴레에 주연으로 열연했다.

잘났어 정말 ~고두심이 유행어가 된 드라마다


1991년 방송된 KBS2 TV 주말드라마 야망의 세월 유인촌과 전인화


전원일기 둘째 아들로 서글서글한 이미지의

유인촌이 바로 백양 BYC의 모델이었는데

KBS2TV 주말드라마 야망의 세월의 인연으로

이명박 정권들어 문화체육부 장관에 취임하게 되였다.


성질뻗쳐서 XX란 대사

아이패드를 한국에서 인증받기전에 브리핑에 사용해서

과일촌 유익점이라고 불린 유인촌이다.


유인촌은 1990년대 KBS2 TV에서 방송되었던

현대건설 이명박을 모델로 만든 드라마

야망의 세월의 주인공으로 출연하였다.


현대건설 주식회사 로고

1990년 5월 소련을 방문한뒤 찍은 사진 이명박 정주영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


현대건설 이명박과 정주영의 이야기가

대한건설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졌고

당시 마누라로 전인화가출연

이휘향과 꾸숑으로 최민식이 출연하였다.


이 드라마의 인기로 유인촌은 대우전자 모델을

최민식은 광동제약 운지천 광고를 찍게되었다.


유인촌의 모델인 이명박은 드라마의 인기로

1995년 김영사에서 신화는 없다라는 책을 출판했고

이후 2000년 들어 서울시장까지 재직하였다.


1995년 김영사에서 출간된 이명박 저서 신화는 없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8. 8. 11:42

1991년 조선맥주 주식회사 크라운 드라이 마일드 지면광고

1991년 두산계열사 동양맥주 OB캔맥주 지면광고


하이트 맥주가 나오기 전엔 조선맥주는 크라운 드라이 마일드 노주현을 모델로 썼고

동양맥주는 OB맥주 만화가 이현세를 모델로 썼었다.

시장점유율은 OB맥주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열세인 조선맥주는 물이 다른 맥주를 내세워 하이트를 들고 나왔다.



당시 방송되던 드라마 아들과 딸 한석규를 모델로 내세웠고

천연암반수로 만든다고 광고하던 하이트 맥주의 인기는 높아져

1993년엔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하이트 맥주는 서울의 달 출연진을 포함에 여러 연기자들을 내세워

단체전광고를 벌였고, 이에 맞서 OB맥주는 아이스(ICE)를 강수연을 모델로

연속 전체지면 광고를 내보내 맞섰다.



이들은 물전쟁으로 상호 비방광고를 내보냈고 맞고소까지 가는등 경쟁은 치열해졌다.

여기에 소주시장의 절대강자 진로마저 진로 쿠어스 맥주를 만들어

카스(CASS)상표로 맥주시장에 뛰어드니

맥주시장은 그야말로 조선맥주 동양맥주 진로쿠어스맥주

3사 혼전 양상을 띠었다.



진로쿠어스의 카스는

1994년에 SBS 드라마 모래시래로 인기를 얻은

최민수를 내세워

남자맥주 카스를 강조했다.


3사 맥주전쟁의 승리자는 1997년도 양사 실적을 보면 알수있는데

조선맥주 하이트는 81억원 흑자를

동양맥주 OB는 964억원의 적자를 냈다.

1994년부터 따지면 3년간 2500억원의 적자를 냈다.

4년간 적자금액을 보면 3500억원대 가까운 적자를 냈다는걸 알수 있다.

두산은 결국 미국 코카콜라사에 (코카콜라 킨사이다 환타)음료사업 영업권을

4322억5천만원에 매각하였다.



1999년 7월 OB맥주가 16%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던

진로 쿠어스 맥주를 인수함으로써

하이트 출시이후 열세였던 시장점유율이 2% 우위에서게된다.

OB 51% 하이트 49%

부동의 1위를 지키던 하이트는 2% 열세로

수년만에 2위로 내려앉게 된다.



1998년 OB맥주는 두산그룹에서 지분 50%이상을 매각하여

네덜란드 인터브루사가 대주주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었다.


1993년 하이트맥주 지면광고

1994년 4월 하이트 맥주 지면광고

11월 하이트 지면광고


1994년 12월 하이트 맥주 지면광고

1994년 4월 OB ICE 아이스 지면광고

OB맥주는 신제품 ICE아이스를 영화배우 강수연을 모델로 내세워

당시로썬 파격적인 4면 연속 전체지면광고를 내보냈으나 결과는 4년 연속 적자를 보았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