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잡담방2015. 12. 13. 21:26

와우 검은바위 산 검은날개 강림지 1


아이언포지를 가려다가 산을 넘게 되었다.

 산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평평한 철판 바닥이 보이길래 내려가봤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

검은날개 강림지 초입부 탐험결과를 올려보기로 한다.


의자가 있고 양옆에는 둔기와 도끼가 있었다.

그리고 착석. 고릴라가 내 모습을 가리길래 소환해제후 캡쳐

그리고 왼편으로 던전입구가 보여서 들어가봤더니

검은날개 강림지 파괴된 전당이 나타났다.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의 외침 / 영웅들이여. 내 거처에 온 걸 환영한다.

이곳이 너희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군

여기서 너흰 내 실험의 실패자들을 마주하고, 결국엔 내 최고의 성공작도 보게 될것이다.

왼쪽방으로 들어가보니 저 멀리 용암아가 보인다.

그 앞을 순찰중인 용혈족 사슬병

걸리적거리는 쫄들을 제거하고 용암아귀 캡쳐

불덩이 씌인 미늘벌레. 땅굴벌레를 보는듯 하다.

그럼 슬슬 해치워보실까?

그래도 보스몹이라고 조금 오래 버텼다.

처리하니 기생충주의보 업적이 떴다.

기생충 주의보 업적은 검은 날개 강림지에서 공격대원 어느 누구도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고 용암아귀를 처리해야 완료되는 업적이다.

더부살이 손목띠화염기둥 다리보호구 등 천과 가죽 에픽템을 주었다. 더부살이 손목띠(가죽)는 방어도 14 민첩 18 체력 27 치명타 극대화 12 특화 12의 옵션이 붙었다.

화염 기둥 다리보호구는 방어도 18 지능 24 체력 48 치명타극대화 13 가속 21. 노랑색 보석홈 푸른색 보석홈 2개가 달려있다. 천템치고 체력이 높다.

오른쪽 방인 바위 파수대의 전망대로 들어가보니

용암골렘 3마리가 보였다. 그중 한마리를 처리하니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의 외침 / 마침내 누군가 저 흉폭한 놈을 없어버렸군. 정말 고맙다 영웅들이여

실패작을 처리해주니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는 상황

한마리만 처리해도 세마리가 쓰러지는 시스템? 가운데 오각형을 쐈었던가"?

업적골렘 - 검은날개 강림지에서 다음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만능골렘 방어시스템 격파

번개 전도체 고리 손가락 민첩성 18 체력 27 치명타 및 극대화 12 가속 12 에픽템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의 외침 / 그놈은 수리비만 잡아먹는 불량품. 쓰레기였어.

소극적 저항기 어깨덮개 (가죽) 방어도 24 지능 20 체력 36 가속 16 정신력 12

중앙길 암흑불길 석실로 달려간다


한 발자국만 더 내디뎠으면 저 아래로 추락사 할 뻔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순간이었다.

추락사는 샤트라스 점술가길드에서 많이 경험해본터라 익숙하지만 죽는건 별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뒤 위로 올라는걸 캡쳐해봤다.

저 멀리 검은용이 날개를 펴고 날라다니고 있었고

오른편에는 잡졸들이 널려져 있었다.

저 멀리 지상용이 보인다.

방향은 북쪽 서쪽 동쪽에 세마리 쫄을 잡은뒤 중앙에 내려가서 오닉시아와 그 쫄들을 잡는 순서다.

하지만 지도를 봤을때 대충 살펴보기만 했던터라 사태파악을 못하고 그냥 길따라 갔다.

저 아래 마치 고추장에 기름을 섞어놓은듯한 용암들이 가득차 있었다.

메임고르 중간보스인가 해서 잡았더니

1골드 50실 남찟만 준다. 뭐야 거지잖아?

투견을 꼬셔볼까 클릭해봤더니

용족이었다.

처리하고 로브를 얻었습니다. 12골짜리. 룩이 그럭저럭이라 상점행으로 안보내고 보유중이다.

불꽃 섬광의 아스트랄 로브

불길구렁 포착

처리하니 너는 좀 돈을 많이주네

저 위에 걸려있는 용 4마리. 청동용들인가?

매운맛의 라면국물을 보는듯 하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짜장라면에서 전쟁을 벌였던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라면 4개사의 전쟁이 짬뽕으로 옮겨졌다.

팔도에서는 여전히 이연복을 내세워 사골과 불맛을 살린 정통 짬뽕임을 강조하였다.


건더기는 그럭저럭 있는 편이며

액상스프라기보단 약간 질척한 고추장 같았다.

느끼한것을 싫어해서 라면을 헹궈먹는 편이라서

제대로 된맛을 느끼진 못했다.


하지만 찬물로 면을 헹굴때보니

일반 유탕면보다는 다른 사골국물같은

하얀색 국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골국물을 우려낸 맛에

질척한 고추장스프. 약간 큰 건더기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뿌려먹는 고추기름

이게 특징이다.


농심라면에 빗대자면

사리곰탕면 + 신라면을 섞어놓은 맛

맛은 그다지 내 입맛은 아니었다.


아마 물에 헹구지않고 사골국물맛을 봤다면

불짬뽕 맛이 좀 더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 후에 속이 부글부글 않좋아졌을듯 하지만...


라면은 먹을땐 맛이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속이 않좋고

기분도 안좋아지곤 한다.

그게 라면의 단점


하지만 누가 먹는걸 보거나

조리해놓은 라면을 보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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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잡담방2015. 9. 17. 11:05

오뚜기 진짜장과 농심 짜왕


농심에서 짜왕을 출시해 인기몰이 돌풍을 일으키자

경쟁업체인 오뚜기에선 진짜장을 출시해 맞불을 놨다.


팔도 역시 이연복 셰프를 내세워 팔도짜장면을 내놓았고

삼양식품도 갓짜장을 내놓으면서

프리미엄 짜장라면시장에 경쟁이 시작되었다.


두꺼운 면발 액상스프

기존짜장보다 큼직하고 많은(?)건더기가 공통점이다.

농심 짜왕의 돌풍에 경쟁사에서 즉각 미투제품을 내놓아

파이 나눠먹기를 시작한것이다.


팔도짜장면을 제외하고는

3사 짜장라면에 무게에 약간 차이는 있지만 가격은 1500원대로 동일하다.

난 짜왕만 먹어봐서 다른 3사의 제품은 맛이 어떨지 모르겠다.

경쟁제품을 내놓았으니 맛도 비슷하겠지 싶다.



농심 짜왕

오뚜기 진짜장

삼양 갓짜장

팔도 짜장면

가격 (원)

1500

1500

1500

1500

무게

134g

135g

130g

203g

열량

605 Kcal

520 Kcal

530 Kcal

625 Kcal

탄수화물

92g

88g

정보없음

88g

단백질

10g

13g


14g

지방

22g

13g


24g

포화지방

9g

6g



트랜스지방

0g

0g


0g

당류

8g

4g


10g

나트륨

1180mg

1150mg


1290mg

콜레스테롤

0g

0g


4.6mg

특이점

돼지고기 사용

짜장 액상스프 사용

파기름 유성스프 별첨

100% 한돈사용

표 정렬이 제대로 안되는 현상이...그냥 올려야겠다.



팔도 짜장면 라면이 아니다 짜장이다 이연복 세프




삼양라면 갓짜장


 

이연복 셰프를 내세운 팔도 짜장면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8. 23. 09:20

1988년 농심 컬러 지면광고 -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육개장 사발면 너구리 얼큰한맛 우동


1980년대 농심의 제품은 스낵과 라면에 집중되어 있었다.

신격호의 동생인 신춘호가 형과 싸우면서 독립한 롯데공업주식회사가

후에 사명을 변경하면서 농심이 되었다.



당시 라면 강자였던 삼양라면과 경쟁하면서

한창 도약을 하게 되는데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등 신제품 출시와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공식 지정라면이 되면서

80년대 중반 근소한 우위를 차지하게 되고

1989년 삼양라면 공업용 우지파동이 일어나고

이후 농심은 식물성 기름 팜유를 쓴다는걸 강조하면서

라면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라면 모델로는 코미디언 구봉서와 탤런트 강부자를 콤비로 썼다.

안성탕면은 삼양라면과 비슷한 수준의 면발이라 그다지 맛이 안났다.

신라면은 그보다 조금 굵었는데 농심의 3개 신제품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가

80년대 중반이후 주로 먹던 라면들이었다.

가격대는 조금 비싼 200원이었다.

그때 일반적인 라면가격이 120원 -150원 사이였다.


특히 너구리의 굵은 면발은 기존 라면들의 가는면발보다 훨씬 씹는맛이 있었다.

육개장 사발면은 팔도에서 먼저 나온 용기라면 도시락보다

더 자주 접할수 있었다.


당시 한국야쿠르트 도시락은 태현실이 모델로 나오고 있었다.

직사각형의 용기에 그시절 흔한 가늘은 면발이라 내 입맛엔 별로 맛지 않았다.

팔도하면 야쿠르트로 유명해서 요구르트 회사 이미지가 강하게 베어있었고...



 

 


 



농심은 스낵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는데

새우깡, 꿀꽈배기, 감자깡, 양파링, 스위티 등등

여러가지 스낵을 내놓으면서 경쟁업체들을 저 멀리 따돌렸다

1990년 스낵시장에서 농심은 47%라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스낵시장에서도 농심과 격돌했으나

2위 자리를 차지한건 오리온 프리토레이였다.




농심은 2008년 노래방 새우깡에서 발견된 쥐머리를

식약청이 조사나오기전에 증거인멸시켜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위기가 찿아오는데

당시 농심은 하지않던 이미지 광고로

개선을 꾀했다.



쥐머리 새우깡, 나방 짜파게티

둥지냉면에서 애벌레가 발견되는등

연속적으로 불미스런 일들이 벌어져

농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는등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으나

최근의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농심의 우위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짱구는 못말려 짱구아빠로 친숙한 성우 오세홍

항암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악화되어 22일 오전 5시 63세의 나이로 별세하게 되었다.

1976년 KBS 성우로 입사한 오세홍은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역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빌리 크리스탈 역할을 맡은바 있다.


미국에서 1977년 방송된 용감한 형제들



1980년대 후반쯤 두각을 나타낸 성우로

외화 용감한 형제에서 크레이그 역인가?

왼쪽의 숀 캐시디는 고 장세준이 오른쪽 파커 스티븐슨은 오세홍이 연기한걸로 기억한다

미국에서 1977년에 방송된 외화가 한국에선 12년후인 1989년쯤 KBS2에서 방송되었다는 사실


영화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1989)


이후 KBS2TV를 통해 방영된 영화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여자와 남자가 친구사이로 지낼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옥신각신하는 이야긴데

당시 해리역할을 오세홍이 샐리역할은 권희덕이 연기하여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아기 공룡 둘리의 마이콜 (1988)


오세홍이 연기한 캐릭터중에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을 빼놓을수가 없는데

당시 라면송을 맛깔나게 불러서 후렴구를 따라하기도 했었다.

후루룩짭짭 후루룩짭짭 맛좋은라면

가루가루 고추가루~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짱구 아빠


캐릭터 이름이 한국에선 신형만이다


* 오세홍씨의 연기를 보며 재미를 느꼈던 사람으로써

성우 오세홍씨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