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에서 전쟁을 벌였던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라면 4개사의 전쟁이 짬뽕으로 옮겨졌다.

팔도에서는 여전히 이연복을 내세워 사골과 불맛을 살린 정통 짬뽕임을 강조하였다.


건더기는 그럭저럭 있는 편이며

액상스프라기보단 약간 질척한 고추장 같았다.

느끼한것을 싫어해서 라면을 헹궈먹는 편이라서

제대로 된맛을 느끼진 못했다.


하지만 찬물로 면을 헹굴때보니

일반 유탕면보다는 다른 사골국물같은

하얀색 국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골국물을 우려낸 맛에

질척한 고추장스프. 약간 큰 건더기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뿌려먹는 고추기름

이게 특징이다.


농심라면에 빗대자면

사리곰탕면 + 신라면을 섞어놓은 맛

맛은 그다지 내 입맛은 아니었다.


아마 물에 헹구지않고 사골국물맛을 봤다면

불짬뽕 맛이 좀 더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 후에 속이 부글부글 않좋아졌을듯 하지만...


라면은 먹을땐 맛이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속이 않좋고

기분도 안좋아지곤 한다.

그게 라면의 단점


하지만 누가 먹는걸 보거나

조리해놓은 라면을 보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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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