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신문잡지2016. 6. 18. 09:31

1996년 현대전자 시티맨 지면광고


예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PCS가 서비스되기 1년전

시티폰이라는 서비스를

KT(한국통신)를 비롯한 3개업체에서 서비스한바있었다.


현대전자에서는 시티맨이라는 휴대폰을 내놓고

나중에 박상원을 모델로 기용

광고를 시작하였다.

컨셉은 007를 차용하여

총구에서 제임스본드가 총을 쏘듯이

박상원이 검정색 양복을 입고

엄지검지로 시티맨을 들고 있는 장면이었다.


제품을 이용한적은 없지만

광고만큼은 기억에 남아있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9. 12. 12:22

1991년 7월 프로월드컵 뱅가드 여름 정기세일 지면광고


1991년까지만해도 주식회사 화인의 스포츠브랜드 상표

프로월드컵의 로고는 W를 형상화한것이었다.



그러나 아래 보이듯이 1991년부터는

농구공이 튀기는 모양을 형상화 시킨 로고로 바뀌었다.

반면 뱅가드의 상표는 1990년부터 변화가 없다.


광고를 올려놓고 보니

세일을 2개월마다 한셈이니 꽤나 자주했다.

자금사정이 안좋았던건가?


프로월드컵의 경우는 운동화와 스포츠브랜드 이미지가 강했다면

뱅가드는 캐쥬얼화 그리고 의류브랜드의 이미지가 있었다.

당시 캐주얼 브랜드로는 금강제화의 랜드로바와

에스콰이아의 영에이지 심플리트가 경쟁을 펼치고 있었는데

여기에 뱅가드도 가세를 한것


워낙 랜드로바 VS 영에이지의 경쟁구도가 쎘기 때문에

뱅가드는 인지도는 있었지만 판매량이

많았을런지는 모르겠다.


당시 랜드로바의 모델은 그룹 봄 여름 가을 겨울

영에이지 심플리트는 남자모델의 경우

박상원과 최재성 박형준 윤동환이 교체되면서 나왔고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모델 황진아가 나왔었다.


광고가 꽤 코믹스런 분위기였는데

황진아 역시 인기가 있었는지

꽤 오랫동안 영에이지 시리즈의 모델로 나왔다.

지금은 결혼해서 아기엄마가 되었다고..


프로월드컵 바뀐 로고 광고를 찾았기에 올려본다.


1991년 9월 프로월드컵 뱅가드 가을맞이 찬스세일 지면광고

1991년 11월 프로월드컵 뱅가드 겨울 세일 지면광고

1992년 4월 프로월드컵 뱅가드 러브세일 지면광고

1990년 8월 프로월드컵 뱅가드 전품목 정기세일 지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9. 3. 18:29

1997년 서울이동통신 서울 시티폰 지면광고

1997년 서울이동통신 맥아더를 모델로 세운 서울 시티폰 지면광고


삐삐 서비스로 인기를 모았던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이

한국통신과 함께 시티폰 사업자로 선정되어

수도권에서 한판 격돌을 벌였다.



한국통신이 전국구라는걸 내세워 광고를 게재하자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을 이에 반발하였고

지방 시티폰 사업자들 역시 한국통신에 항의를 하게 되었다.


서울이동통신의 광고에서 볼수 있듯

서울사람은 서울 시티폰 이라는 광고문구를 내세워

경쟁자인 나래이동통신은

서울을 뺀 나머지 수도권에서 사업하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버렸다.


현대전자에서도 이때에 맞춰

박상원을 모델로 내세워

시티맨이라는 전화를 선보였다.


한국통신과 나래이동통신의

시티폰 광고는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8. 9. 11:44

1994년 5월 24일 한석규 박상원 최수종을 모델로 내세운 하이트 맥주 지면광고

1994년 5월 24일 강수연을 모델로 내세운 OB ICE(아이스) 지면광고


막내 카스가 등장하기전

조선맥주와 동양맥주는

하이트맥주와 OB ICE 아이스를 내세워

모델경쟁 재품경젱 물경쟁 맛경쟁 등등을 하고 있었다.


기존에 두개사가 다투기도 힘든데

진로쿠어스가 카스까지 들고 나오는데다가

기존 맥주는 열처리한 맛없는 맥주라고 비난하고 있으니

OB맥주로썬 깨끗한 물 경쟁은 하이트와

비열처리와 열처리 경쟁은 진루쿠어스와 해야하는

두개 전쟁을 동시에 해야하는 셈이다.



OB맥주는 카스맥주엔 점유율면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하이트맥주엔 여전히 열세였다.

사실 OB맥주 입장에서 본다면

기존의 맥주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다가

자신의 영토를 하이트에 잠식당하였고 1위 자리마져 빼았긴데다가

그나마 남은 영토마저 카스에 빼았긴 셈이라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는 만신창이 신세가 된 셈이다.


즉 3위 업체에 승리햇다고도 볼수 없는 승리를 거둔 꼴이다.


1994년 5월 24일 카스 맥주 지면광고. 60도로 40분간 데웠다 식힌 맥주는 맛이 없다는 기존 맥주회사의 제품은 맛없다라는 도발적인 광고를 하는 진로쿠어스맥주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6. 22:04

1989년 태평양화학 아모레 투웨이샴푸 고현정 / 신소영 / 오현경


1989년 미코코리아 대회에서

진 - 오현경 / 선 - 고현정 / 미스태평양 신소영이

모델로 나온 샴푸린스 지면광고다.


다른 광고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광고중에 하나다.


1989년 선으로 뽑힌 고현정은

KBS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 MC를 보게되는등 큰 인기를 누렸었다.

오현경 역시 태평양 화장품 CF와 코카콜라계열의 암바사 CF음료에 등장하는등 인기를 누렸었다.


고현정의 경우 KBS1 TV 일요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주인공 노인의 딸로 나왔었고

토요대행진 MC를 서정민과 같이 보기도 했다

1992년에는 신생 서울방송의 주말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에 여주인공으로 최재성의 상대역을 하였다.

서정민도 같이 이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나 서정민의 경우 미스코리아 금품수수가 드러나 왕관을 박탈당하였다.


고현정의 경우 1994년에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혜린역을 맡아 최민수 박상원과 열연을 했는데

이때 큰 인기를 누려서 신세계 정용진과 결혼했다가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이혼하게 되었고

오현경 역시 불미스런일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에 재기하였다.


오현경은 이름때문에 80년대 TV손자병법에 출연하던

나이든 남자배우와 혼동되는 일도 있긴 했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