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한국 게임 통신 기타등등

여러분야에서 볼때 기존에 이용해주는 사람들이나 소비자들은

무시한채 신규유저 신규가입자만 혜택주고 이벤트 벌이는 업체들이 너무 많다.


통신사의 번호이동 서비스가 경쟁이 심했던 이유는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시장에서 더이상 해볼거라곤

타 통신사의 기존가입자를 뺏어 가입자를 늘리기거나 방어를 해야되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뺏어오는 입장에서는 신규가입자일테고, 뺏기는 입장에서는 기존가입자일거다.

즉 이동하는 사람은 신규인 동시에 기존가입자인셈


업체들이 고객을 뺏기기 싫다면 기존 가입자들은 잡은 물고기들이라 방관한채

타사 가입자만 뺏어오려는 생각은 하지 않을것이다.

기존에 오래 이용해오던 충성스런 가입자들도 한국기업 특유의 잡은 물고기들에겐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인식때문에 오래 이용해오던 통신사를 떠나 새로운 통신사로 갈아타는것이다.



비단 통신사의 문제뿐만이 아니다.

경쟁이 거의 없는 땅집고 헤엄치기식의 시장에서

(다른걸 이용하고 싶어도 한정된 시장에서 어차피 그 기업이 그기업.과점기업 담합시장

하지만 그 거의 없는 경쟁에 쥐꼬리만한 혜택이라도 있으면 이동하는게 소비자 심리다.)

기존 가입자들은 고객이라기 보다는 호구취급당하기 쉽상이다.


신규가입자를 우대하기보단

기존 가입자에게 혜택을 줘서 지킬생각을 못하는

한국기업들의 행태가 보면 볼수록 실망스러울 따름이다.

해외직구가 늘어나는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 아닐까?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