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월 1일 현대그룹 지면광고 4천 5백만이 하나된 새아침!더 큰 도약의 새해를 현대가 열겠습니다. 명실상부 자산기준 재계순위 1위를 차지했던 현대그룹매년 신문사 첫지면이나 마지막면을 그룹사 광고로 채우던때현대그룹이 그 지면을 채우곤 했다. 매해 이번엔 어떤 새로운 광고들이 실려있을까궁금해하면서 신문가판대로 달려가곤 했었다. 각종 신문사 창간기념일은 각종 기업들 광고가 넘쳐나는 날이었다.한때 신문사들의 창간기념일을 머리속에 입력해두고그날이 되면 어김없이 신문을 사러갔다.남들은 광고가 많아서 지겹다고 하지만나의 경우는 광고에 관심이 많이 있었기에이런날이 오히려 반가운 날이었다. 볼때마다 실려있던건 국내 5대 재벌답게현대그룹 삼성그룹 럭키금성그룹(LG그룹)대우그룹 선경그룹(SK그룹)과 그 계열사들의..
1994년 한국비료 삼성정밀화학 지면광고 이병철의 장남 이맹희제3공화국의 박정희가 연관된 사카린 밀수 사건몸통이 노발대발하며 수사를 지시하는 코미디같은 상황셀프격노. 이명박의 재판을 보는 듯 하다. 사카린의 원료 OTSA를 삼성이 밀수입했다는기사가 동아일보에서 보도되었고이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김두한은국회에서 오물을 투척하기도 하였다.(한참 뒤에 동아일보 사주 김병관의 아들 김재열과이건희의 딸 이서현이 결혼해 사돈을 맺는다.1990년대 이건희 취임이후 삼성 계열사였던 중앙일보와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간에 갈등이 있었다.) 이맹희의 회고록과 1994년 한겨레쪽 인터뷰 기사를 보면박정희의 지원아래 사카린을 밀수한 이맹희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병철은 검찰조사를 받았고상무였던 차남 이창희가 ..
1989년 금성사 컬러 지면광고 최첨단 기술의 상징 금성 1959년 10월 금성사에서 첫번째로 국내 라디오 생산을 시작하였다. 럭키금성 그룹 로고 이보다 먼저 1957년 럭키금성의 창업주 구인회의 3남 구자학(현재 아워홈 회장)과이병철 삼성그룹회장의 차녀 이숙희가 결혼을 하면서 혼인동맹을 맺었다. 1957년 구자학과 이숙희의 결혼식 삼성그룹 로고 삼성전자 로고 하지만 럭키금성과 삼성과의 밀월관계는 삼성의 이맹희가 삼성전자를 설립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 럭키금성에 따르면 삼성의 이병철이 전자산업엔 진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하였다.1966년 검찰에 출두하는 이병철 1967년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한국비료(한비)를 국가에 헌납하고 권좌에서 물러났던이병철은 전자업체 설립을 계기로 다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1997년 HBS 현대방송 지면광고 1996년 HBS 현대방송 지면광고 현대방송 로고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현대방송은 현대그룹에서 만든 케이블 TV 방송사다. 1979년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호텔신라 회동 라이벌 삼성그룹은 1965년 일간지 중앙일보사와 방송사 TBC 동양방송을 소유중이었고1970년대말 전후로 삼성계열 언론사의 현대에 대한 불리한 보도로 인해 현대그룹과 삼성그룹간에 혈전이 벌어지기도 했었기 때문에 현대그룹의 총수 정주영은 언론과 방송사에 대한 소유욕구가 있었다. 오랜 숙원이었던 언론사문화일보사를 1991년 11월 창간하게 되는데이듬해인 1992년 1월 통일국민당을 창당하고그해 대선에 뛰어들게 된다.이건 과거 군사정부때 권력자에게끌려다니며 바쳐야했던 뇌물그리고 현대양..
삼성그룹의 계열사였던 TBC 동양방송이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 이후 KBS2로 바뀐이후10여년 만에 민영방송 SBS 서울방송이 탄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민영방송 사업자 선정에 당시 공보처 장관이던 최병렬과땅투기로 돈을 번 태영의 윤세영회장의 행적이 문제시되었고 돈줄의 뒤에는 럭키금성그룹과 쌍용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공보처에서 민영방송 사업자 선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SBS 태영 윤세영에게 제기된 문제를 변호하는 입장을 띰에 따라공보처가 태영 윤세영을 위한 태영홍보실 대변인 같다는 비판까지 일었다.민자방송 사업자 선정당시 공보처 장관 최병렬조선일보 기자출신으로 5공 당시 전두환에 협조하다가노태우 정부 때는 5공 청산작업를 주도한 인물로최틀러로 불리던 노태우의 측근이다. 당시..
1997년 CI 변경후 새한그룹 출범 지면광고 1997년 출범한 새한그룹의 로고와 계열회사들 삼성그룹 이병철의 차남 이창희가 세운 새한미디어가 그룹의 모기업으로1991년 이창희가 사망하자 그 아들인 이재관이 그룹을 물려받고 제일합섭 지분을 넘겨받은후삼성그룹으로부터 완전 분리되었다. 이영자 회장 이재관 사장 이로써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불리된 그룹은제일제당그룹 / 새한그룹 / 신세계그룹 / 한솔그룹 이렇게 총 4개다. 1996년엔 새한미디어 / 새한 콘크리트 / 새한이동통신 / 새한 종합개발 / 황성통운에 제일합섬까지 6개 계열사였으나1997년 4월 그룹출범시엔 총 8개 계열사가 소속되어 있었다. 소속회사는 주식회사 새한 / 새한미디어 / 새한건설 / 새한마텍 새한텔레콤 / 디지탈미디어 / 새한로직스 /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