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잡담방2015. 7. 31. 11:24

2015년 2분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정보


 


 




 

 



3사 총계

 매출액

 4 조 2557 억원

5 조 4313 억원

 2 조 6614 억원

12 조 3484 억원

 영업이익

 4129 억원

3688 억원

 1924 억원

9741억원


3사 영업이익 / 매출액 으로 나눠보니

0.0788847138 가 나온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매출액 대비 이익율이 7.8%라는 얘기

단통법으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줄어드니

통신 3사의 영업이익만 늘어났다는 거 아닌가?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7. 30. 20:53

1978년 1월 1일 한라의 현대양행 전체지면 광고

1978-9년 1월 1일 한라그룹의 현대양행 / 한라건설 / 한라엔지니어링 공동광고


이 광고의 문구를 보면 자신의 미래를 예견했음인가?


한국중공업을 선도하는 현대양행은 올해에도 열심히 일하겠읍니다.


1980년대 전두환 신군부정권의 산업일원화 조치에 따라

현대양행은 대우의 김우중에게 강제인수되려다가

김우중이 2천억을 융자해달라는 인수조건을 붙이자 신군부는 니들에게 2천억 지원해줄바엔

차라리 국가에서 경영하겠다하여 사명을 한국중공업으로 고치고

공기업화시켰다.


1977년 설립한 인천조선 주식회사가

1990년 상호를 한라중공업으로 변경하여

1998년 부도를 낸 이후 현대중공업에 인수되었다.


한국중공업은 1981년 대규모 적자를 보다가

1985년 이후부터 흑자전환하였다.

1989년 민영화 추진시 현대 한라 삼성 럭키금성등 재벌이 뛰어들었고

정부에서 중공업을 가진 재벌로 인수자격을 제한하자

특정재벌에 특혜를 준다는 이유로 한국중공업 노조가 반발하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현대그룹에 인수되는걸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결국에 2000년 두산그룹에 인수되는데

IMF이후 현대그룹이 김대중 정권의 비호아래 LG반도체인수 기아자동차 인수

금강산 사업 등 인수특혜를 받았다면

현대그룹의 분열이후 특혜로 커온 그룹이 두산과 한화 롯데정도다





식품과 출판을 주로 하던 두산이

고려산업개발 대우종합기계 등

과거 현대와 대우의 건설, 중공업 관련계열사를 대거 인수하여

특혜시비가 일었다.


한화는 과거 금융부분에서 손실을 봣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생명과 그 계열사들을 인수함으로써

나중에 대검에서 정관계 로비수사 회계비리 수사까지 들어갔다.



대한생명 51%의 지분을 판 예금 보험공사는 호주 맥쿼리와 이면계약과 헐값매각을 문제삼아

계약이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소송에서 져 한화가 가져가게 되었다.



맥쿼리


민자사업에 항상 끼어들어 큰 이익보던 바로 그 맥쿼리

이명박과 그의 아들이 관련된 맥쿼리

흔히 먹튀자본이라고 하던가?

인천공항 민영화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항상 이름이 나오는 바로 그 맥쿼리다.

검은머리 외국인과도 관련이 있는 그 회사




롯데관련해서는 나중에 글올리때 적어봐야겠다.


1988년 인천조선 주식회사의 지게차 지면광고

한국중공업 지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29. 21:55

1998년 LG정보통신 싸이언 황수정 지면광고


물의를 일으키기 전의 황수정은

LG정보통신의 싸이언 휴대폰 CF

태평양화학의 마몽드 화장품 CF

그리고 한석규와 맥심 커피 CF

삼성물산 아파트 래미안 CF등

당시 인기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거쳐간다는

4대부문의 CF를 석권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후에 찍은 MBC드라마 허준에서 예진 아씨 역으로 출연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는데

본인이 관리만 잘했다면 그 인기를 몇년 더 누렸을것이다.

1998년 SBS드라마 로맨스에 출연하면서

이영애 이경영 김호진과 같이 연기하였는데

키다리 아저씨 역같은 이경영을 좋아하다가

김호진과 연결이 되던 그런 역할이었던것 같다.


1998년 LG정보통신 싸이언 황수정 전체지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28. 19:04

1997년 10월 1일

SK텔레콤 011과 신세기 통신 017

2개사가 경쟁한던 이동통신 서비스에

한국통신프리텔 016 한솔PCS 018 LG텔레콤019가 가세해

5개사가 경쟁하는 접전이 벌어졌다


아래는 1997년 10월 1일 이후 PCS 3사가 게재한 지면 광고들이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칼라판 전체광고를

한솔PCS는 양면의 흑백광고를

LG텔레콤은 신문 1페이지 칼라 하단광고를 실는 전략을 택했다.


한국통신 프리텔은 016 개통절

한솔PCS는 국민들의 귀가 시원해지는 원샷 018

LG텔레콤은 약속을 지키는 반가운 019 PCS

를 광고문구로 내세우며 홍보를 하였다.


이에 질세라 SK텔레콤과 신세기 통신도 방어광고를 게재하였는데

SK텔레콤은 추석대비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내세워 SKT선택이 현명하다는걸 강조하였고

신세기통신은 세계 최단시간 100만가입자 돌파를 내세워 광고하였다.


SK텔레콤의 첨단교통정보 서비스를 내세운 011 광고

최단기간 100만고객 돌파를 강조한 신세기통신 017 전체지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7. 28. 11:29

1996년 현대그룹과 삼성그룹이 PCS 사업자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주식회사 에버넷을 설립하고 전체지면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사상초유의 한국 재계 1-2위를 다투는 현대와 삼성이

연합기업을 탄생했다는건 놀라운 사실이었다.

정부의 4대그룹중에선 1개 사업자만 뽑는다는 방침에 따라

PCS 사업을 각자 추진하던 현대와 삼성이 연합을 하게 된것이다.



현대 삼성의 에버넷과

LG그룹의 LG텔레콤이 격돌하게 되는데

그 결과는....


모두 알다시피 LG정보통신이 주도한

LG텔레콤이 PCS 사업권을 따내게 되었다.

이후에 LG는 데이콤 지분을 정리해야했으나

일부분만 정리하고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3사가 합병한 LG 유플러스에 흡수되었다.


PCS 사업권 획득 실패이후에

삼성그룹은 후에 이용가치를 고려해서 에버넷의 존속을 바랬으나

현대그룹에서는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다면서 청산하기로 하였다.


PCS 사업자 선정시 정보통신부 장관은 후에 KT회장을 지낸 이석채였다.

나중에 한솔그룹과 LG그룹은 조사를 받기도 했다.



삼성의 분가기업인 한솔그룹의 한솔 PCS가 018을 따냈다

마지막으로 한국통신의 한국통신 프리텔이 016을 따냄으로써

이동통신은 5개사 경쟁 체제로 가게 되었다.




SK그룹의 한국이동통신

코오롱과 포철의 신세기통신이

017서비스를 1996년 4월 1일부터 시작했고

나머지 3개사가 1997년 10월1일 들어서 경쟁에 돌입했는데

주로 아저씨들이 쓰는 번호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011의 한국 이동통신은 사명을 SK텔레콤으로 변경후

2천년대들어 TTL이라는 브랜드로 젊은 고객층을 끌어왔다.


아무튼 사상 초유의 연합기업을 세우면서까지

경쟁관계를 접고 뭉친 현대와 삼성이 PCS 사업권 따내기에서

고배를 마신건 이례적이다.


이건 정부에서 4대그룹 중 한개 사업자만 뽑는다는 발표를 하기전의 상황이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7. 25. 17:15

제일제당 그룹 지면광고 CHEIL JEDANG GROUP

제일제당 그룹 로고



이병철의 셋째아들 이건희의 삼성그룹에서

독립하여 제일제당그룹을 출범시킨 이재현

이재현은 이병철의 큰아들 이맹희의 아들이다

이병철의 장손자로써 삼성그룹을 물려받지 못한 억울함이 있었을것이다.

그건 아버지때부터 쌓여있을테고 결국엔 독립그룹 출범으로 이어졌다.



한솔그룹의 모태기업인 전주제지가 독립한게 1991년 11월

신세계가 분리되어 그룹출범을 시작한것 역시 1991년 11월이고

새한그룹 출범이 1997년 4월 25일이었다.

1996년 5월 제일제당그룹의 계열사는

제일제당 / 제일냉동식품 / 제일선물 / 제일씨앤씨 / 제일제당 건설 / PT.CSI

총 6개 계열사다.


새한그룹의 모태인 새한미디어 로고

한솔그룹 로고

신세계그룹의 모태인 신세계 그룹 옛 로고


제일투자신탁증권 등 금융업에도 진출했으나

현대중공업 그룹에 매각하였다.

현재 이름은 하이투자증권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제일제당은 미원 럭키 해표와 식품 음료수 조미료 화학제품 분야에서 경쟁하였으나

화장품 세제관련 사업(식물나라,비트)에선 철수하였다.

이 분야에서 경쟁하던 럭키 역시 맛그린 브랜드를 도입해 식음료사업에 진출했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못하고 역시 철수하였다.

두 기업모두 큰 이익을 내진 못했던 모양이다.



스포츠음료분야에서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와 오랫동안

경쟁하던 게토레이등 음료사업부문을 롯데칠성에 매각하여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럭키에서 분리된 LG생활건강이 한때 제일제당이 인수하려던 해태음료인수

한국코카콜라 인수하여 식음료사업에 재진출한걸 보면

LG생활건강이 최후의 승리자였던 셈인가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7. 18. 21:51

1995년 럭키금성그룹 LG그룹으로 변경 알림 지면광고

LG그룹 로고의 기본이 된 석상유물


LG그룹으로 바뀌면서

왼쪽에 로고만 적용하고 기존에 쓰던 사명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1992년 그룹 로고를 교체한 삼성그룹처럼

모든 그룹계열사의 이름을 LG로 통일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LG에서 가장 잘 알려진 럭키와 금성사중에서

금성사는 LG골드스타를 놓고 고민했던걸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금성사는 LG전자로 변경하게 되었지만...







그룹CI 전체를 통일한다는게

새 그룹의 로고를 알리고 동일한 그룹체라는걸 알리기도 좋은데

왜 사명만큼은 기존걸 유지하려고 했을까?

이왕 바꾸는거 한번에 바꾸면 좋은데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럭키금성그룹 관계자는 누구였을까?


1995년 LG그룹회장에 취임하여 현재 재직중인 구본무회장은

럭키금성이란 이름을 상당히 싫어했다고 하던데..

믿거나 말거나...



LG그룹은 후에 LS GS LIG 희성그룹으로 분할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 작업이 진행됐다.

게다가 금융부문 사업실패와 반도체회사를 IMF, 정권의 개입, 빅딜문제로 계열분리되어

분리된 기업들만 뭉쳐도 왠만한 그룹하나 세울정도의 규모를 가졌다.

(LG투자증권 LG카드 LG반도체)




GS그룹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GS는 그룹 로고를 교체하는데 미국 랜도사에 비용을 지불하였고

교체 비용은 1000 - 2000억이 든다.

근데 삼이실업이라는데서 이미 이 G상표를 쓰고 있었고

GS그룹 로고 가처분 금지소송을 하였다.


더 웃긴것은 독일의 공개서체인

페트 프라크투르 서체와 저 G로고가 너무나 똑같다는것

결국 GS그룹은 랜도사에 비용지불해 교체비용 삽질

삼이실업과 웃기는 재판하고

엉뚱한데 꽤 많은 비용을 치룬셈이다.

이상 GS그룹 로고 표절시비와 관련한 웃기는 이야기를 적어봤다.


본래 LS GS LIG관련 이야기는 따로 적으려고 했으나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LG그룹 이야기가 나올때 같이 적어봤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재벌 대기업/잡담방2015. 7. 14. 10:18

선경그룹 수펙스 지면광고


1980년대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MBC 장학퀴즈를 후원하던 기업

최종현이 노태우와 사돈을 맺으면서 1980년대에는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해

유공으로 사명 변경후 1990년대에는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까지 인수하여

당시 노태우 정권과 깊은 인연을 통해 사세를 확장한

대표적인 정경유착재벌중에 하나다


현재 선경그룹에서 SK그룹으로 사명이 변경되었으며

화학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을 주축으로 하는 그룹이다.

섬유기업으로 출발하여 그다지 주목을 할만한 그룹은 아니었으나

유공과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하면서 5대그룹의 반열에 올랐다.

재계서열 기준으로 현재 LG그룹을 제치고 3위에 랭크되어있다.


창업주 최종건이 아니라

그의 동생인 최종현이 그룹을 운영하다가

그의 아들 최태원에게 물려준 특이한 케이스다.

SK그룹 로고는 3차례 변경되었는데 마지막 SK그룹 로고가 가장 예쁘다.

두번째 로고는 IBM로고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SK 에너지

SK 이노베이션

SK 텔레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4. 09:55

1980년 -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전자제품으론 TV VTR 냉장고 워크맨 카메라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것이 바로 오디오였다.


당시 오디오 업체로 잘 알려진 회사와 브랜드가

태광산업의 에로이카 쾨헬 / 인켈 / 롯데전자의 롯데매니아였고

삼성전자의 르네상스 금성사(현 LG전자)와 대우전자 아남전자에서도

브랜드를 만들어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전자도 현대 CD비전이라는 제품을 만들어 서태지를 모델로 기용하여

광고를 내보냈는데 이건 1990년대 중반이라 시기가 조금 다르다.


당시에 유행한게 TV  VTR 오디오를 연결한 AV시스템이었는데

이들 3개의 제품이 고가격대에 형성되어

200만원에서 300만원대로 꽤 비용이 들어갈 정도였다.

90년대 들어서 저가형 오디오가 나왔지만

제대로된 오디오는 여전히 비싼 실정이었다.


태광 에로이카가 80-90년대만해도

사람들에게 광고로는 친숙한 기업이었는데

이후 오디오가 사양산업이 되면서 전자사업부가 축소가되었는지

신문에서 지면광고를 볼수가 없었다.


인켈은 바텔전화기로 유명했던 나우정밀와 함께 해태그룹에 인수되어

해태전자에 합병되었다가 해태그룹 해체이후 독자활로를 모색해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다.

해태전자도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오디오시장에 진출했지만

지금은 무슨 브랜드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인켈은 강수지를 모델로 기용해서

비교적 저가의 분리형 오디오를 선보였는데

나중에 자료를 찾게되면 따로 올려보겠다.

인켈의 로고변경 광고. 이전로고는 꽤나 촌스러웠다

태광산업 태광 에로이카 쾨헬 지면광고

롯데전자의 롯데매니아. 이 시기만 해도 AV시스템이 유행했다. 가격이 336만8천원 ㅎㅎ 돌비서라운드 강조 추억돋네

해태그룹의 로고변경 지면광고. 해태그룹도 해태전자를 통해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세확장을 통해 나우정밀과 인켈을 인수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룹해체상태

이게 1986년 광고로 당시 이런 광고가 삼성그룹과 유한양행 해태그룹까지 이런 비슷한 류의 시기별 로고변화나 해마다 맞이한 해의 모양을 지면광고에 실곤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현대전자 로고


자산 총액 국내 1위를 지켜왔던 현대그룹

삼성그룹과 업계 수위를 다퉈가면서 중공업 자동차 전자 건설에 이르기까지

업계 1.2위를 치열하게 다툰 현대와 삼성

주로 중후장대 산업을 했던 현대에서 전자산업에 뛰어든다고 했을때

업계에선 놀라는 분위기였다.


고 정몽헌 회장이 의욕적으로 설립한 현대전자산업

1983년 설립해 컴퓨터(현대 솔로몬) 전화기 반도체 LCD 게임기(현대 컴보이)

PCS 3사(한국통신 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가 진출한 이후엔 휴대전화(현대 걸리버)까지 진출하여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와 함께 전자업계 4사 경쟁체제를 이루었다.




1995년 현대전자에선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미래쇼크를 저술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를 모델로 초청 강연을 열었다.

당시 안경 쓴 남자와 함께 등장한 앨빈 토플러의 현대전자 광고는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때 등장한 캐치프레이즈가 멀티미디어의 뉴 프론티어 현대전자 였다.

창립 12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러던 현대전자의 의지를 볼수 있었다.

IMF 이후 빅딜로 LG반도체가 현대전자에 합병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현대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왕자의 난 이후 부채문제로 쇠락해 가던 현대전자는

LCD 컴퓨터 (현대 LCD, 현대 멀티캡)사업분사 반도체 사업만 남은 뒤 사명을 하이닉스로 바꾸고

일본계 기업에 인수심사를 받기에 이르렀다.



몇년후 이 하이닉스를 인수한 기업은 LG그룹도 LG전자도 아닌

SK그룹이었다. SK그룹에서 인수한 이후 사명을 SK하이닉스로 바꾸고

사상 최대 이익을 남기기까지 하였다.




LG 그룹에선 왜 하이닉스를 인수하지 않았을까?

전자 부분에서 수직계열화를 이뤘지만 빅딜로 울며 겨자먹기로  LG반도체를 현대그룹에 넘기게 되어

당시 통탄의 눈물을 흘리며 구자경회장이 정주영회장을 원망까지 했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

요새 LG가 휴대폰 부문에서 죽을 쑤는것도 하이닉스 반도체를 인수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현대전자산업 - 현대전자 - 하이닉스 반도체 - SK하이닉스

로 사명을 변경해온 현대전자





이 회사의 로고는 1993 - 1995년 사이 바뀐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삼성도 그룹차원에서 로고가 바뀌었다.

공교롭게도 이 두 거대 회사의 로고가 길쭉한 형태의 비슷한 영문알파벳 로고라

어쩌면 이렇게 경쟁그룹이 비슷하게 로고를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달리 생각하면 두 회사의 로고를 디자인한 업체들이 다양성이 부족했다.




하이닉스 반도체 LG그룹이나 현대차그룹에서 인수하길 바랬지만

SK그룹에서 인수한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SK도 전자업체 하나 설립해서 휴대폰시장에 다시 띄어들거나

TV 냉장고 시장에 진출하면 좋을텐데...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