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한국 게임 통신 기타등등

여러분야에서 볼때 기존에 이용해주는 사람들이나 소비자들은

무시한채 신규유저 신규가입자만 혜택주고 이벤트 벌이는 업체들이 너무 많다.


통신사의 번호이동 서비스가 경쟁이 심했던 이유는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시장에서 더이상 해볼거라곤

타 통신사의 기존가입자를 뺏어 가입자를 늘리기거나 방어를 해야되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뺏어오는 입장에서는 신규가입자일테고, 뺏기는 입장에서는 기존가입자일거다.

즉 이동하는 사람은 신규인 동시에 기존가입자인셈


업체들이 고객을 뺏기기 싫다면 기존 가입자들은 잡은 물고기들이라 방관한채

타사 가입자만 뺏어오려는 생각은 하지 않을것이다.

기존에 오래 이용해오던 충성스런 가입자들도 한국기업 특유의 잡은 물고기들에겐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인식때문에 오래 이용해오던 통신사를 떠나 새로운 통신사로 갈아타는것이다.



비단 통신사의 문제뿐만이 아니다.

경쟁이 거의 없는 땅집고 헤엄치기식의 시장에서

(다른걸 이용하고 싶어도 한정된 시장에서 어차피 그 기업이 그기업.과점기업 담합시장

하지만 그 거의 없는 경쟁에 쥐꼬리만한 혜택이라도 있으면 이동하는게 소비자 심리다.)

기존 가입자들은 고객이라기 보다는 호구취급당하기 쉽상이다.


신규가입자를 우대하기보단

기존 가입자에게 혜택을 줘서 지킬생각을 못하는

한국기업들의 행태가 보면 볼수록 실망스러울 따름이다.

해외직구가 늘어나는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 아닐까?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모바일로 다음 쇼핑 이어폰 광고를 보다가

10만원을 2만원에 판다길래 들어가봤다.

재질은 요새 유행하는 천질감의 이이폰이었다.

실재로 재질이 천은 아니고 질감만 그렇게 느껴진다는거다.


그 이어폰 상품설명을 읽다보니

이어폰의 튼튼함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었고

양손으로 이어폰 줄을 잡아당기는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이 사진은 이어폰 잘 망가지는 부분의 예시를 들기위한 이미지로

해당 업체의 이어폰과는 상관이 없음을 밝혀둔다)


이어폰 잘 망가지는 부분. 아니 잘 끊어지는 부분은

위에 사진으로 올렸듯 귀스피커와 선 연결부분

그리고 Y자로 된 선 부분이 가장 잘 끊어진다.

이리 저리 움직이다보면 귀에서 이어폰이 빠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접촉상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끊어지게 되는것이다.

바로 저 두 부분이 말이다.



그리고 아주 가끔 이어폰 잭이 연결된 선부분이 끊어질때도 있다.

일반적인 이어폰도 이 3부분이 잘 끊어지지 다른곳이

끊어지는 경우는 없다.


즉 그 광고는 이어폰 사용시 가장 잘 망가지는 부분을 보여주면서

튼튼함을 강조한게 아니기 때문에 튼튼한 이어폰과는 상관없다는걸 스스로 입증해준 셈이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요새 뉴스를 보면 메르스 때문에 난리다.

관련 병원들도 난리고, 삼성 서울병원 건국대병원 기타등등 전체 폐쇄나 부분폐쇄 된 곳도 있고...

어제는 이재용이 나와서 사과도 하더구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 SBS나 MBC에서 기자나 리포터가 설명하는걸 들어보니

병원이 아니라 뼝원이라고 발음하였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국어학자란 사람들이 병원을 뼝원이라고 발음하기라도 했단 말인가?

전국민이 짜장면이라고 하는데 국어학자와 아나운서들만 수년간 자장면이라고 한것처럼 말이다.


이와 반대로 효과를 효꽈라고 발음하는 사람들이 많은편인데

방송에선 아나운서들이 효과라고 발음한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농심 웨이브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 롯데제과 꼬깔콘 허니버터맛 / 롯데제과 꿀먹은 감자칩 (꿀감자)


지난 2월인가

작년부터 분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열풍에

다른 제과 업체들도 너도 나도 참가해 허니맛이나 허니버터맛 스낵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롯데제과도 꼬깔콘 허니버터맛을 출시한바 있고, 오리온의 오감자 허니밀크 농심도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팔고 있다.


거기에 롯데는 하나 더 만들어 꿀감자(꿀먹은 감자칩)를 2월에 출시해다

감자를 튀기지 전에 굽는 과정을 추가해 지방을  30% 줄였다는걸 강조해서 홍보하는것 같다.

가격은 68g /1500원  138g / 3000원인데

먹어보니 농심 꿀꽈배기 부드러운 스낵이 있다면 이런맛이 아닐까 싶었다.


그치만 이걸 3천원주고 먹기엔 너무 비싼거 아닐까?

한국스낵들의 문제점인 가격대비 질소가 많은 점은 두고두고 지적받을만한 부분이다.

이거보단 차라리 프링글스 한통을 사먹던가

그도 아니면 그냥 외국산 비스킷을 사먹는게 낫다 싶었다.


외국산 감자칩 검색을 하다가 lays를 수입하는 업체를 살펴보니 롯데제과가 하고 있었다.

쇼핑몰 기준으로 8개 한묶음으로 팔고 스낵2개당 배송비 2500원이 추가되어

총 가격은 27000원이 넘어간다. 8개 배송시키면 배송비가 10000원 소요 ㅎㅎㅎ

결국 대충계산해도 봉지당 가격이 3300원이 넘어간다는것


오리온 오감자 허니밀크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프링글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티스토리는 다른 블로그 서비스와 달리

초대장을 관리자가 일정블로그에게 나누어 주어서

그걸 또 해당 블로그가 선별해서 신청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팸블로거들을 막기위한 조치라곤 하지만

이미 들어온 스팸블로거들도 많은 편이고

한 계정당 블로그를 5개까지 개설할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똑같지만 약간 수정한 글을 다섯군데 올려서

방문객들을 끌어모을만한 선정적인 사진들을 올려 낚시를 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초대장을 나누어주는 블로거들도

나름대로 복잡한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스팸블로거들을 걸러내기 위해서라지만

과도한 요구를 하는 블로거들도 많은편이다.

 

자기가 올린글 추천한뒤 소감을 작성해서

신청자 블로그에 링크를 걸어두라는둥

아니면 자기 블로그의 광고링크를 몇번식 클릭하라는둥

자기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니

자기 관심분야에 해당되는 블로그만 초대하겠다는둥

 

참 말도 안되는 요구들을 과도하게

내세우며 진입장벽을 높이는 블로거들이 많다.

오죽하면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제풀에 떨어져나가는 신청자분들도 많이 봐왔다.

나도 과거에 2년 반이상 도전해서 겨우 통과한적이 있을 정도니 뭐

 

반면 조건은 최소한으로 걸고

초대해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존재한다.

진입장벽이 높다보니 이런분들이 초대장을 보내주었을땐

진짜 엄청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격려글까지 적어주시는데

따뜻한 마음이 다 느껴져더라

 

이상 티스토리 초대장과 관련해서 그동안 안좋게 생각했던 점을 적어봤다.

 

이상하게 티스토리는 초대장 관련글을 쓰면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가 아니더라도

초대장 카테고리에 등록이 되서 초대장 달라는 신청자들이 글을 남기더라

해서 아예 댓글란을 닫아버린다.

댓글로 초대장 없다고 말해줘도 신청자만 늘어나서 원...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