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대한전선 대한로얄칼라텔리비젼 지면광고 대한전선. 요새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회사일거다.가전시장에서 70-80년대 금성사 삼성전자와 경쟁하던 회사다.주요 생산 품목은 TV 냉장고 등이었고1980년대 전두환의 신군부 정권들어서 컬러방송을 시작함에따라한국에서도 칼라TV 제품을 만날수 있었다. 유럽쪽에서는 1960년대 후반 칼라방송이 이미 시작되었었지만한국에서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업체의 입장을 대변해칼라방송을 늦췄다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했다. 대한전선 관련기사를 찾아보니 대한전선그룹이 대한제당을 계열사로 두었던 모양이다.1970년대 사망한 회장과 후임회장이 설씨였는데현 대한제당 경영진이 이들 후손인지는 모르겠다. 1984년쯤이던가? 현대전자와 대우전자도 가전사업에 참여선언을 하였고한해전인 1983년..
1992년 12월 10 통일국민당 기호 3번 정주영 후보 지면광고 1992년 12월 17일 통일국민당 "정주영을 선택하는 날입니다" 지면광고 현대그룹 " 움직이기 불편하다고 권리까지 포기할 순 없죠" 지면광고 현대그룹의 전면광고로 투표 독려광고지만 정주영을 위해 한표를 행사해달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고 해야겠다. 14대 대통령 선거 시도별 개표현황. 서울에선 김대중이 8만표정도 앞섰고 경기쪽은 김영삼이 15만표 정도앞섰다. 정주영은 16.1%의 표를 얻었다. 박찬종은 6.3% 이례적으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쪽에서동아일보에 광고를 게재하였는데 직접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속내용은 당시 집권정당이었던 민자당의 통치가 오래되었으니이제 새로운 정당과 후보로 바꾸자는 내용이었다. 내가 찍는다면 정주영이나 박찬종에 투표..
1988년 여성동아 10월호에서 노태우의 딸 노소영이 시집가는걸 기사로 다뤘다. 요새 한창 관심이 쏠리는게 일본과의 정신대피해할머니에 대한 일본측의 사과문제와 이에 응한 정부관계자의 얼치기협상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때 자신의 스캔들 이혼문제를 터트린 SK그룹의 총수 최태원 회장이다. 다들 알다시피 SK의 전신인 선경그룹은 섬유기업이었다가노태우잭팟을 터트려서 그가 사돈기업에 밀어주다시피한유공과 한국이동통신 인수특혜를 통해그룹의 성장축인 에너지와 통신을기반으로 커왔다. 사실상 노태우가 밀어주지 않았다면5대그룹의 반열에 오르지도 못했을 그룹이바로 선경그룹이다. 이들이 결혼한건 알고 있었지만1990년대가 아니라 노태우가 취임한지 얼마안된1988년 9월 13일 결혼했다는 것이다. 이에 여성잡지들도 앞다투어 최태원 노..
1997년 HBS 현대방송 지면광고 1996년 HBS 현대방송 지면광고 현대방송 로고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현대방송은 현대그룹에서 만든 케이블 TV 방송사다. 1979년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호텔신라 회동 라이벌 삼성그룹은 1965년 일간지 중앙일보사와 방송사 TBC 동양방송을 소유중이었고1970년대말 전후로 삼성계열 언론사의 현대에 대한 불리한 보도로 인해 현대그룹과 삼성그룹간에 혈전이 벌어지기도 했었기 때문에 현대그룹의 총수 정주영은 언론과 방송사에 대한 소유욕구가 있었다. 오랜 숙원이었던 언론사문화일보사를 1991년 11월 창간하게 되는데이듬해인 1992년 1월 통일국민당을 창당하고그해 대선에 뛰어들게 된다.이건 과거 군사정부때 권력자에게끌려다니며 바쳐야했던 뇌물그리고 현대양..
1968년 대한석유공사 유공 지면광고 1962년 설립된 공기업이었던 대한석유공사 약칭 유공이1980년 11월 29일 민영화가 되면서 선경그룹에 넘겨졌다. 박봉환 동력자원부 장관은국영기업의 비능률 배제, 책임경영확립을위해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며과거 걸프가 가지고 있던 지분 50%를671억 7천만원을 연말까지 납부하는 조건으로선경그룹에 유공을 넘겼다. 박근혜와 이명박이 틈만나면 알짜기업 민영화 추진하면서하던 말이 저거 아니던가?아무튼... 19년뒤인 1999년 기사로 밝혀지는 이 사실은 최동규 전 동력자원부 장관이1994년 전두환과 골프를 치면서유공 불하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전두환이 "그때 유공을 선경에 넘기도록 한 사람은 보안사령관이던 노태우야나도 당시엔 잘 몰랐어" 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19..
삼성그룹의 계열사였던 TBC 동양방송이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 이후 KBS2로 바뀐이후10여년 만에 민영방송 SBS 서울방송이 탄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민영방송 사업자 선정에 당시 공보처 장관이던 최병렬과땅투기로 돈을 번 태영의 윤세영회장의 행적이 문제시되었고 돈줄의 뒤에는 럭키금성그룹과 쌍용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공보처에서 민영방송 사업자 선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SBS 태영 윤세영에게 제기된 문제를 변호하는 입장을 띰에 따라공보처가 태영 윤세영을 위한 태영홍보실 대변인 같다는 비판까지 일었다.민자방송 사업자 선정당시 공보처 장관 최병렬조선일보 기자출신으로 5공 당시 전두환에 협조하다가노태우 정부 때는 5공 청산작업를 주도한 인물로최틀러로 불리던 노태우의 측근이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