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여성동아 10월호에서 노태우의 딸 노소영이 시집가는걸 기사로 다뤘다.
요새 한창 관심이 쏠리는게 일본과의 정신대피해할머니에 대한
일본측의 사과문제와 이에 응한 정부관계자의 얼치기협상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때 자신의 스캔들 이혼문제를 터트린 SK그룹의 총수 최태원 회장이다.
다들 알다시피 SK의 전신인 선경그룹은 섬유기업이었다가
노태우잭팟을 터트려서 그가 사돈기업에 밀어주다시피한
유공과 한국이동통신 인수특혜를 통해
그룹의 성장축인 에너지와 통신을
기반으로 커왔다.
사실상 노태우가 밀어주지 않았다면
5대그룹의 반열에 오르지도 못했을 그룹이
바로 선경그룹이다.
이들이 결혼한건 알고 있었지만
1990년대가 아니라 노태우가 취임한지 얼마안된
1988년 9월 13일 결혼했다는 것이다.
이에 여성잡지들도 앞다투어 최태원 노소영 결혼에 대한 취재기사를 쏟아내었다.
그중에서 노소영관련 헤드라인 부분과 전체캡쳐판을 같이 올려본다.
한가지 흥미로운건 진나라의 여불위처럼
권력자가 자신의 자식을 뻐꾸기처럼 타인에게 보내놓고
자기 자식이 아닌척하는 수법을 쓰는 장면이 떠오르는
정인숙 스캔들과 당시 총리였던 정일권과의 관계
그리고 정인숙의 아들인 박승일씨가 주장하는
자신의 친부가 박정희라는 내용이 우먼센스 10월호 기사로 실렸다.
삼청동에서 벌여졌던 전두환과 연예인들의 파티 기사도 실려있다.
1988년 10월 여성동아 - 소문없이 치른 청와대 경사
노태우 외동딸 소영양 시집가는날
1988년 신부 10월호 - 웨딩스코프
대통령딸 노소영 ' 청와대 결혼식, 보통사람보다 더 검소하게 치렀읍니다'
1988년 우먼센스 10월호 - 노대통령 딸 노소영, 선경그룹회장 아들 최태원
초대받지 못한 로열패밀리의 보통결혼식
전두환씨와 연예인파티 - 전두환씨의 18번은 '떠나가는 김삿갓' 5공화국 시절 삼청동 C본관 연회장에서는 어떤일들이 벌어졌을까?
철저히 감추어졌던 C본관 연회장에 불려갔던 연예인 Y양과 매니저 K씨가 이름을 감추어 달라면서 털어놓은 연예인 파티장 전 스토리
정인숙 아들 " 아버지는 박대통령" 물증있다.
정인숙의 애인 장시공씨와 정일권씨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밝혀지는 정인숙 아들 아버지는 누구인가? 박근혜씨는 잘 모른다.
정인숙 첫 애인 장시공씨 직접 재확인
정인숙 아들은 '박승일'이라는 장시공씨와 이 사건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다는 정일권씨 측의 반박내용. 완전공개
1988년 신부 10월호
1988년 우먼센스 10월호에서 다룬 노소영 최태원 결혼식, 정인숙의 아들 박승일이 주장하는 자기의 아버지는 박정희라는 물증, 전두환과 연예인 파티 기사
오른쪽위에 보면 문제많은 조용기 목사가 전두환보고 과거 잘못을 뉘우치라는 기사다. 조용기 자기는 과연 뉘우치고 있는가 묻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