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신문잡지2015. 7. 27. 08:40

1992년 고려당 대리점 모집 지면광고

1990년 크라운제과 크라운스낵 크라운 엔지니어링 크라운 베이커리 신입사원 지면광고


빵집하면 고려당이 기억나던 시절

크라운제과에서 크라운베이커리라는 프렌차이즈 제과점을 설립하였다.

내가 사는 동네에도 한개 있었는데 생각보다 꽤 오래 자리하고 있던걸로 안다.

뉴욕제과가 유명하던데 뉴욕제과는 나와는 인연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이용해본적도 없고...




고려당이나

크라운 베이커리보단 동네빵집을 더 자주 이용하였다

브랜드빵집은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별다른 이용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1990년대 초중반쯤 채시라와 정우성을 모델로한 샤니와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트가

CF와 함께 매장을 늘려나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1위 업체가 되어버렸다.





CJ그룹에서 김현주를 모델로 뚜레쥬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체인점 모집에 나서

2천년대 들어선 CJ푸드빌의 뚜레쥬르와 SPC그룹의 파리크라상 파리바게트

2파전으로 양상으로 변했다.




2013년 4월 4개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매장수를 보면   (자료출처 - 창업경영신문)


 

 매출액

영업 이익

 매장수

 1. 파리바게트

1조5733억 6620만 3천원

 569억 5990만 5천원

3141 개

 2. 뚜레쥬르

 7900억 2033만원

-182억 369만 5천원

1303 개

 3. 크라운베이커리

 427억 9963만 5천원

- 31억 7885만 9천원

 200 개

 4. 신라명과

 385억 5478만 9천원

- 18억 9829만 5천원

 88 개


파리바게트를 제외하고 모두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 - 4위 매장수를 다합쳐도 절반을 조금넘는수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7. 20:09

1995년 현대자동차 마르샤 2.0 VL 지면광고


소나타3와 그랜저 사이에 있던 모델로

현대자동차는 마르샤에 많은 기대를 건듯하나

생각보다 많이 팔리지 않았던지

나중에 소나타 가격을 마르샤 가격으로 올리려고 그랬는지

얼마 못 버티고 단종된 현대자동차로썬 비운(?)의 모델이다.


1995년 마르샤 세 모델의 가격은

마르샤 2.5 GOLD 2440 만원 / 2.0 VLS 1690만원 / 2.0 VL 1520만원 이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7. 20:00

1993년 대우자동차 에스페로 지면광고


1980년대 중반엔 르망을 내놓다가

1993년쯤 드디어 대우자동차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에스페로를 내놓았다.

이전까진 직사각형의 각진 디자인의 차량(포니 스텔라 엑셀 프린스등등)들만 한국에 넘쳐났었던데 비해

이때부터였는지 현대자동차 소나타 기아자동차 세피아 등등

곡선형의 날렵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이 양산되기 시작했다.


에스페로 1.5MPFi - 7,515,000 원 / 1.5 DOHC - 8,015,000 원 / 2.0 MPFI - 9,400,000 원


그 시절 물가나 월급을 통해 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지금 보면 괘 저렴한 가격의 차다.


CF도 기억나는데 주부로 보이는 여자가 에스페로의 모습을 보며 설명하는 CF로

올리비아 뉴튼존과 데이빗 포스터가 부른 노래가 BGM으로 쓰였었다.

나중에 관련 음악을 찾아서 올려보도록 하겠다.


아래 올린광고를 보면 미스코리아 에스페로모델 장미호가 같이 나왔는데

이 여자가 등장한 에스페로 CF도 있었다.

1993년 대우자동차 에스페로 지면전체광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6. 22:20

1989년 이덕화 이혜영 로얄디 지면광고 칼라 (동아식품 동아제약)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김청의 상대인 태수역으로 나왔던 이덕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덕화는 로얄디 CF를 김청과 같이 찍었고

이후 김청은 빠지고 이혜영이 같이 찍었다.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 ~로얄디


라는 대사를 이덕화가 날리던 장면이 나오는데

30대 후반이라 이덕화도 꽤 젊은 모습이다.

유투브에 영상도 있긴 하지만

화질이 별로 좋지는 않아서

패스했다.


1989년 이덕화 이혜영 로얄디 지면광고 흑백 (동아식품 동아제약)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6. 22:04

1989년 태평양화학 아모레 투웨이샴푸 고현정 / 신소영 / 오현경


1989년 미코코리아 대회에서

진 - 오현경 / 선 - 고현정 / 미스태평양 신소영이

모델로 나온 샴푸린스 지면광고다.


다른 광고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광고중에 하나다.


1989년 선으로 뽑힌 고현정은

KBS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 MC를 보게되는등 큰 인기를 누렸었다.

오현경 역시 태평양 화장품 CF와 코카콜라계열의 암바사 CF음료에 등장하는등 인기를 누렸었다.


고현정의 경우 KBS1 TV 일요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주인공 노인의 딸로 나왔었고

토요대행진 MC를 서정민과 같이 보기도 했다

1992년에는 신생 서울방송의 주말드라마 두려움 없는 사랑에 여주인공으로 최재성의 상대역을 하였다.

서정민도 같이 이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나 서정민의 경우 미스코리아 금품수수가 드러나 왕관을 박탈당하였다.


고현정의 경우 1994년에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혜린역을 맡아 최민수 박상원과 열연을 했는데

이때 큰 인기를 누려서 신세계 정용진과 결혼했다가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이혼하게 되었고

오현경 역시 불미스런일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에 재기하였다.


오현경은 이름때문에 80년대 TV손자병법에 출연하던

나이든 남자배우와 혼동되는 일도 있긴 했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5. 18:19

1995년 1월 1일 아시아나 항공 모델 박주미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이 단아하다.


노태우 정부시절 제2민항으로 출범한 아시아나항공

1988년 말부터 아시아나 항공 CF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당시 광고 모델이었던 박주미의 미모가 돋보였었다.


각종 여행사 앞에는 아시아나 항공 모델인

박주미의 입간판이 서있었고

내가 사는 동네에도 하나 서 있어서 길을 오갈때

유심히 봤던 기억이 남아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로고 역시 한복을 입은 여자가 두팔을 벌리고 맞이하는 모습을 형상화했기 때문에

초기 광고와 상표가 맞아떨어지는 광고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 박주미 지면광고 1

아시아나 항공 박주미 지면광고 2


당시 대한항공에선 노태우 정부의 제 2민항 사업과 관련해

서운함을 표했던걸로 안다.

서슬퍼런 전두환 시절엔 프로스펙스로 유명한 국제그룹해체라는

큰 사건이 있었으니 정권이 바꼈다곤하나

그렇게 큰 항의를 하진 못했을것이다.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태극마크 영문명이 돋보인다.


육로 한진택배 해로 한진해운 공중의 대한항공까지

육해공 운송의 한진그룹과

금호고속과 금호타이어 석유화학의 금호그룹이

하늘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000년대 중후반 금호그룹은 대한통운까지 인수하여

해상을 제외한 분야에서 한진그룹과 경쟁하게 되었다.


1988 - 2000년대 중반까지 쓰던 아시아나 항공 로고

변경된 아시아나항공 로고

금호그룹에서 금호아시아나 그룹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그룹 CI도 교체되었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대우건설 대한통운 등

빛을 내서 무리하게 인수한탓에

금호그룹은 경영권마저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

재벌문어발 확장의 또 하나의 사례가 되어버린 경우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산하시절 대한통운 로고

금호아시아나 그룹 산하에서 대우건설 로고


대한통운은 현재 CJ그룹에 인수되어 CJGLS와 합병 CJ대한통운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 산하의 기업이 된 상태다.


CJ그룹 로고

CJ대한통운 로고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
CF/신문잡지2015. 7. 14. 09:55

1980년 -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전자제품으론 TV VTR 냉장고 워크맨 카메라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것이 바로 오디오였다.


당시 오디오 업체로 잘 알려진 회사와 브랜드가

태광산업의 에로이카 쾨헬 / 인켈 / 롯데전자의 롯데매니아였고

삼성전자의 르네상스 금성사(현 LG전자)와 대우전자 아남전자에서도

브랜드를 만들어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전자도 현대 CD비전이라는 제품을 만들어 서태지를 모델로 기용하여

광고를 내보냈는데 이건 1990년대 중반이라 시기가 조금 다르다.


당시에 유행한게 TV  VTR 오디오를 연결한 AV시스템이었는데

이들 3개의 제품이 고가격대에 형성되어

200만원에서 300만원대로 꽤 비용이 들어갈 정도였다.

90년대 들어서 저가형 오디오가 나왔지만

제대로된 오디오는 여전히 비싼 실정이었다.


태광 에로이카가 80-90년대만해도

사람들에게 광고로는 친숙한 기업이었는데

이후 오디오가 사양산업이 되면서 전자사업부가 축소가되었는지

신문에서 지면광고를 볼수가 없었다.


인켈은 바텔전화기로 유명했던 나우정밀와 함께 해태그룹에 인수되어

해태전자에 합병되었다가 해태그룹 해체이후 독자활로를 모색해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다.

해태전자도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오디오시장에 진출했지만

지금은 무슨 브랜드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인켈은 강수지를 모델로 기용해서

비교적 저가의 분리형 오디오를 선보였는데

나중에 자료를 찾게되면 따로 올려보겠다.

인켈의 로고변경 광고. 이전로고는 꽤나 촌스러웠다

태광산업 태광 에로이카 쾨헬 지면광고

롯데전자의 롯데매니아. 이 시기만 해도 AV시스템이 유행했다. 가격이 336만8천원 ㅎㅎ 돌비서라운드 강조 추억돋네

해태그룹의 로고변경 지면광고. 해태그룹도 해태전자를 통해 오디오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세확장을 통해 나우정밀과 인켈을 인수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룹해체상태

이게 1986년 광고로 당시 이런 광고가 삼성그룹과 유한양행 해태그룹까지 이런 비슷한 류의 시기별 로고변화나 해마다 맞이한 해의 모양을 지면광고에 실곤했다


Posted by 카시와자키 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