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롯데공업 주식회사 (농심) 지면광고
1968년은 한국기업들 경품의 해였는지
기본 상금 100만원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건
신생업체인 롯데공업주식회사가 건 750만원 경품에
특상 500만원 이었다.
당시 좀 산다는 집에서 갖고 있는게 피아노였고 이게 100만원이었으니
750만원이면 피아노 7대를 살수 있는 돈이다.
1966년 당시 가격거품 논란이 일긴 했지만
신진자동차의 코로나 공장도가격이 83만7천원이었던걸 감안하면
현금 500만원은 자동차 6대가격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상금이었다.
1968년 삼양식품 공업주식회사 삼양라면 경품 지면광고
경쟁사인 삼양식품에서도 총 750만원의 경품을 걸었고 특등상은 롯데보다 적은 100만원을 지급했다.
시작을 누가먼저 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신생업체였던 롯데계열사가
경품행사를 하고 경쟁업체들도 이에 경품행사로 맞서는 것처럼 보인다.
롯데제과 vs 해태제과 롯데공업 vs 삼양식품 이렇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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